‘신의 한 수’ 김영만 감독 “맥키네스 공격력, 벤슨보다 좋아”

최창환 / 기사승인 : 2015-11-04 21: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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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맥키네스의 활약에 만족한다. 벤슨의 체력부담을 덜어주고, 공격력은 벤슨보다 좋다.”


동부의 외국선수 교체. 현재까지는 ‘신의 한 수’라고 평가할만하다. 김영만 감독이 이끄는 원주 동부가 4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케이티와의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맞대결에서 79-66으로 승, 4연승을 내달렸다.


라샤드 제임스의 대체외국선수로 합류한 후 제몫을 해온 웬델 맥키네스는 이날도 존재감을 뽐냈다. 속공에 적극적으로 가담하며 3개의 덩크슛을 넣었고, 공격제한시간에 쫓기는 상황에서는 3점슛까지 성공시켰다. 맥키네스의 이날 최종기록은 22득점 4리바운드 3스틸.


김영만 감독은 맥키네스의 활약에 흡족한 표정을 지었다. 김영만 감독은 “세밀하게 연습해야 할 부분도 있지만, 골밑에서 제 역할을 하고 있어 만족한다. 벤슨의 체력부담을 덜어주고, 공격력은 벤슨보다 좋다”라고 전했다.


동부의 가장 큰 장점은 수비다. 2라운드 초반 수비가 무너져 하위권으로 추락했지만, 최근 4연승을 달리는 동안 평균 64.8실점하는 등 팀 컬러를 되찾아가고 있다. 어느덧 순위도 단독 6위로 끌어올렸다.


동부는 이날도 케이티의 주축 조성민을 6점으로 틀어막았다. 김영만 감독 역시 “조성민을 잘 막았고, 리바운드 싸움(31-28)에서 앞선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라며 수비력이 살아나고 있는 것에 대한 만족감을 전했다.


김영만 감독은 이어 “4연승을 하는 동안 계속 60점대 실점을 하고 있는 것에 만족한다. ‘동부만의 농구’가 잘 풀리고 있는 게 연승의 원동력”이라고 덧붙였다.


동부는 3일 휴식 후인 오는 8일, 전주 KCC를 상대한다. 안드레 에밋과 전태풍을 앞세운 공격력이 매서운 팀인 만큼, 동부로선 수비를 더욱 가다듬어야 할 터.


김영만 감독은 “연승을 달리는 동안 1차적인 수비가 뚫려도 이후 도움수비가 잘 이뤄졌고, 높이에서 미스매치로 상대에게 당했던 부분도 보완이 됐다. 수비가 우선적으로 잘 된 후 공격도 풀리는 동부다운 농구를 보여줄 것”이라며 각오를 전했다.


# 사진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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