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원주/배승열 인터넷기자] 케이티가 원정 4연패에 빠졌다.
조동현 감독이 이끄는 부산 케이티는 4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주 동부와의 원정경기에서 66-79로 패했다. 케이티는 이날 패배로 2연패에 빠지며 7위가 됐다.
“우리 스스로 자멸한 경기”라고 운을 뗀 조동현 감독은 “속공 상황에서 어이없는 실책이 많았다. 이 부분을 선수들이 반성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실제 케이티는 이날 올 시즌 팀 최다인 19개의 실책을 범했다.
조동현 감독은 이어 팀의 수비력에 대해서도 “여름 내내 연습을 했지만, 공격적인 선수가 많다 보니 아직 몸에 익숙하지 않은 것 같다”라고 견해를 전했다.
Q. 오늘 경기에 대해 한 마디 하자면?
A. 동부가 잘한 것보단, 우리 스스로가 자멸했다. 전반전에 실책을 많이 범해 후반전은 추격만 하다가 끝났다. 선수들이 실책에 대해 반성해야 할 경기다. 속공 상황에서 이해할 수 없는 실책이 많았다.
Q. 분위기 전환이 필요해 보이는데?
A. 팀이 침체돼 있는 것은 맞지만, 곧 팀에 돌아오는 선수들과 같이 해결해나가겠다. 선수들이 반성할 부분도 있지만, 내일 모레 바로 경기가 있기에 젊은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줘야겠다.
Q. 수비에서 어려움이 있는 것 같다.
A. 여름 내내 2대2 수비연습을 하고, 기본적인 연습을 해도 아직 몸에 익숙하지 않은 것 같다. 공격적인 선수가 많다 보니 수비에서 어려움이 있다. 나는 수비를 기본으로 여긴다. 수비는 의지만 있으면, 어느 정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2쿼터 초반과 3쿼터에 팀 반칙이 적었다. 적극성이 없었다는 의미다. 수비에서 적극성을 강조해도 아직 몸에 익숙하지 않은 선수들이기에 그 부분을 더 주문할 생각이다.
Q. 신인 강호연은 3점슛 4개 포함 16득점을 올렸는데, 기량을 평가한다면?
A. 조성민만큼 슛 타이밍, 외곽에서의 움직임이 좋은 식스맨이다. 동부가 지역방어를 하면, 강호연을 더 일찍 투입할 생각이 있었다. 슛만큼은 자신감 있게 쏘는 모습을 칭찬하고 싶다.
# 사진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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