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농구대잔치] ‘1.9초의 기적’ 신협상무. 고려대 물리치고 3년 연속 우승

강성민 인터넷 / 기사승인 : 2015-12-28 19:33: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성남/강성민 인터넷기자] 극적인 역전승을 일궈낸 신협상무가 고려대를 제압하고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28일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5 농구대잔치 결승전에서 신협상무가 64-61로 고려대를 제압하고 농구대잔치 3연패에 달성했다.


이날 상무의 승부처는 4쿼터였다. 상무는 4쿼터에 무려 5개의 3점슛을 기록하며 높이의 고려대와 맞섰고, 종료직전, 동점상황에서 변기훈이 던진 3점슛이 림을 갈랐고, 역전에 성공하며 극적인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초반부터 박빙의 경기력이 이어졌다. 고려대는 이종현이 리바운드 가담 중 부상으로 코트에서 물러나며 초반 위기를 맞았다. 기회를 잡은 상무는 김승원의 골밑 장악과 최진수의 외곽포로 순식간에 득점을 몰아쳤다.


하지만 고대는 물러서지 않았다. 고려대는 최성모의 활약이 빛났다. 최성모는 현란한 스텝으로 상대 수비진을 휘저었고, 득점력까지 폭발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결국 고려대가 18-17로 1쿼터를 챙겼다.


2쿼터에도 고려대가 기세를 이어갔다. 다시 코트에 복귀한 이종현은 강상재와 함께 골밑을 사수했다. 상무의 최진수, 김승원 더블 포스트에 전혀 굴하지 않고, 오히려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거기에 득점까지 가세하며 공격에 힘을 실었다.


상무는 최진수 외곽포와 김시래의 연속 득점으로 추격을 시도했지만, 고려대와 리바운드 싸움에서 10-5로 밀리며 골밑 득점을 내리 내줬다. 결국 고려대가 36-30으로 6점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3쿼터, 상무가 집중력 발휘했다. 상무는 최진수의 강력한 덩크로 후반을 시작했다. 이어 반격에 나선 상무는 김시래가 시간에 쫓겨 던진 슛이 림을 가르며 행운까지 따라줬고, 결정적인 순간에 외곽포까지 터트리며 45-45, 동점을 만들어냈다.


반면 고려대는 집중력이 흐트러진 듯 무리한 공격으로 실책을 쏟아냈고, 후반 들어 답답한 경기력을 보이며 고전했다. 쿼터 종료직전 김시래의 환상적인 클러치 슛까지 허용한 고대는 결국 47-45로 상무에게 분위기를 내주며 3쿼터를 끝냈다.


마지막 쿼터, 양팀이 팽팽한 경기를 이어가는 가운데 상무 변기훈이 극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61-61, 1.9초 남은 상황에서 상무 변기훈이 시간에 쫓겨 던진 3점슛이 림을 통과했고, 결국 64-61로 상무가 극적인 역전승을 챙겼다.


<경기 결과>
신협상무 64(17-18, 13-18, 17-9, 17-16)61 고려대


신협상무
김시래 18득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최진수 14득점 8리바운드 1스틸
변기훈 12득점 3어시스트 1스틸


고려대
강상재 14득점 11리바운드 2어시스트
최성무 12득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강성민 인터넷 강성민 인터넷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