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대학농구 정규리그 중계 끝내 불발

한필상 / 기사승인 : 2016-03-16 15: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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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한필상 기자] 올 시즌에는 대학농구리그 경기를 인터넷으로 볼 수 없게 됐다.


2010년 대학리그 출범부터 운영되어왔던 대학농구 인터넷 중계가 결국 불발됐다. 한국대학농구연맹(회장 최명용)은 17일 개막하는 2016 남녀 대학농구 정규리그 개막전 및 주요 경기의 인터넷 중계가 어렵게 됐다고 밝혔다.


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와 협상을 지속했지만, 중계권 및 예산 부족 등의 이유로 최종 결렬됐다. 결국 올 시즌에는 인터넷 중계 없이 대학리그 중계권을 갖고 있는 KBS에서만 볼 수 있게 됐다.


그동안 대학농구연맹은 자체 예산을 들여 인터넷 중계를 통해 거의 모든 경기를 팬들에게 전달해왔다. 2012년부터는 스포츠총장협의회가 주체가 되어 대학스포츠 TV를 통해 운영되기도 했다.


하지만 올 시즌은 이야기가 달라졌다. 준비 과정에서 인터넷 중계의 효율성과 예산문제가 불거졌던 것. 결국 예산 집행기관인 문체부에서는 중계비용을 전액 삭감했고, 이로 인해 인터넷 방송이 어렵게 됐다. 중계방송이 어렵게 된 상황에서 대학농구연맹은 개막전만이라도 인터넷 중계를 시도했으나 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에서는 여러 가지 사정을 이유로 이를 불허했다.


이에 대해 임우택 대학농구연맹 전무이사는 “여러 어려운 상황으로 인해 개막전 중계는 불가능한 상황이 됐다. 하지만 연맹에서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여 팬들이 보다 쉽게 대학농구를 즐길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겠다”며 농구팬들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다.


한편, 2016 남녀대학농구리그는 디펜딩 챔피언 고려대와 연세대의 경기를 시작으로 남자부 96경기, 여자부 30경기씩 9월 8일까지 정규리그를 진행하고 이후 성적순으로 남자부는 8강, 여자부는 4강 플레이오프전과 챔피언 결정전을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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