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지난 시즌 전패' 성균관대, 첫 경기서 건국대 제압

곽현 / 기사승인 : 2016-03-18 18: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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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곽현 기자] 지난 시즌 전패의 굴욕을 맛봤던 성균관대가 이번 시즌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성균관대는 18일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에서 열린 2016 남녀대학농구리그 건국대와의 시즌 첫 경기에서 90-77로 승리했다.


성균관대는 지난 시즌 대학리그에서 16전 전패의 굴욕을 당한바 있다. 성균관대는 올 해 이윤수, 이재우 등 능력 있는 신입생들을 영입하며 MBC배 4강에 진출하는 등 반격을 준비했다.


이날 건국대와의 첫 경기에서 성균관대는 강력한 전면강압수비를 앞세워 전반 10점차 리드를 뒤집는 짜릿한 승리를 따냈다. 4학년 이헌(20점)이 3쿼터 3점슛 4개를 터뜨리며 외곽 공격을 이끌었고, 이윤수(15점 11리바운드 4블록), 이재우(18점 6어시스트) 1학년 듀오가 활약하며 승리를 챙겼다.


건국대는 득점원 김진유가 이날 발목 부상으로 결장한 것이 아쉬웠다. 전반까지 좋은 경기를 펼쳤으나, 후반 성균관대의 전면강압수비에 실책을 31개나 기록하며 무릎을 꿇었다.


초반 성균관대가 주도권을 잡았다. 특히 이윤수와 최우연 더블포스트가 돋보였다. 둘은 골밑에서 패스를 주고받으며 득점을 성공시키는 등 좋은 호흡을 보였다. 성균관대는 1쿼터 중반 11점차까지 앞서며 기선을 제압했다.


연속된 실책으로 경기가 풀리지 않던 건국대는 1쿼터 중반 이진욱의 패스를 통해 최진광과 이승희의 3점슛이 성공되며 거센 추격을 펼쳤다. 결국 건국대는 1쿼터 막판 1점차 역전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2쿼터 양 팀의 치열한 공방전이 진행됐다. 그러다 2쿼터 중반부터 건국대가 조금씩 격차를 벌려갔다. 이진욱과 최진광의 3점슛이 터졌고, 속공에서 연달아 깔끔하게 득점을 만들어냈다.


반면 성균관대는 건국대의 수비를 효과적으로 공략하지 못 하며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건국대는 이승희의 3점슛이 성공되며 전반을 42-32, 10점 앞서며 마쳤다.


좀처럼 경기가 풀리지 않던 성균관대는 3쿼터 이헌의 3점포를 앞세워 무서운 추격전을 펼쳤다. 이헌은 3쿼터에만 3점슛 4개를 터뜨리는 폭발력을 보였고, 성균관대는 전세를 뒤집는데 성공했다.


수비에선 강력한 전면강압수비로 건국대의 실책을 유발시켰고, 공격 템포를 늦췄다. 7점차까지 뒤처졌던 건국대는 3쿼터 종료 직전 이승희의 3점슛으로 어렵게 분위기를 살렸다.


성균관대의 기세는 4쿼터 더욱 거세졌다. 성균관대는 이재우와 박준은의 3점슛이 연달아 터졌고, 이헌의 연속 득점으로 4쿼터 4분 14점차까지 앞서갔다.


건국대는 최진광이 성균관대의 수비에 실책을 연발하며 흔들렸다. 성균관대는 4쿼터 끝까지 건국대를 밀어붙이며 승리를 챙겼다.


<경기결과>
성균관대 90 (18-19, 14-23, 34-21, 24-14) 77 건국대


성균관대
이헌 20점(3점 4개) 5리바운드 4스틸
이재우 18점 6어시스트 6스틸
이윤수 15점 11리바운드 3어시스트 5스틸 4블록
박준은 14점 3리바운드


건국대
이진욱 15점 7어시스트 6스틸
최진광 21점 8리바운드
이승희 14점(3점 3개)
김재중 10점 11리바운드


#사진 – 점프볼 자료사진(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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