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춘천/김선아 기자] 대학리그 데뷔전을 치른 조성원 감독이 첫 승리를 신고했다.
조성원 감독이 이끄는 수원대는 25일 춘천 한림성심대학교체육관에서 열린 2016 남녀대학농구리그 한림성심대와의 경기에서 84-74로 이기며 대학리그 첫 승리를 기록했다.
경기에 앞서 수원대 조성원 감독은 “MBC배에서는 우리의 계획대로 경기가 되지 않았다. (대학리그)첫 경기의 중요성을 이야기했다. 리그를 치르면서는 부상 등 변수가 생긴다”라고 말했다. 수원대는 MBC배에서 3위를 달성했다.
그러면서 조성원 감독은 “1쿼터 상대를 보고 우리의 페이스대로 하겠다”라며 “많이 나오면 쿼터 당 2~3개의 속공이 나와야 한다. 연습도 많이 하고 강조했다”라고 전했다.
경기는 조성원 감독의 말대로 흘렀다. 흔들리던 1쿼터를 지나 2쿼터부터 조금씩 안정세를 찾았다. 정확도가 떨어지던 압박수비는 3쿼터부터 맞아 떨어지며 상대에 실책을 끌어냈다. 속공 득점(10점)도 쌓으며 점수차를 벌렸다.
조성원 감독은 “1,2쿼터 작전타임을 부르지 않았다. 선수들 스스로 극복하길 바랐는데, 선수들이 극복해냈다. 후반에 수비가 잘된 뒤 속공 득점이 나오며 점수차를 벌렸다”라고 평가했다.
승리를 신고한 수원대는 올해 여대부 강호로서의 면모를 되찾겠다는 각오다. 우승과 준우승을 기록하며 여대부를 호령하던 과거의 영광 재현이 목표다. 지난해 대학리그는 5위로 아쉬운 성적을 냈다.
조성원 감독은 “선수들은 대학생이다. 소리 지르며 지도하는 것이 아니라 선수들이 직접 느끼며 배울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사진_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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