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1점차 짜릿한 승리’ 한양대, 명지대 누르고 홈 2연승

맹봉주 / 기사승인 : 2016-03-29 18: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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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행당/맹봉주 기자] 4쿼터 막판에 가서야 승부가 갈렸다.


한양대는 29일 한양대학교 올림픽체육관에서 열린 명지대와의 2016 남녀 대학농구리그 홈경기에서 77-76으로 이겼다. 경기 종료 2분 30여초를 남기고 첫 리드를 잡은 한양대는 소중한 승리를 챙기며 대학리그 2승째를 거뒀다. 반면 명지대는 다 잡은 승리를 놓치며 아쉬움을 삼켰다.


유현준이 12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맹활약했고 박민석이 승부처인 4쿼터 7점을 집중시키며 15점을 폭발시켰다.


명지대는 정준수(22득점 8리바운드)와 주긴완(21득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 우동현(21득점 5리바운드)이 모두 20점을 넘겼지만 막판 고비를 넘지 못해 패했다.


대학리그 첫 경기를 가진 명지대는 경기 초반 절정의 슛 감각을 자랑했다. 주긴완의 연속 득점과 우동현의 바스켓카운트 3점 플레이가 연속으로 나오며 분위기를 주도했다. 한양대가 실책으로 주춤한 사이 명지대는 4번의 공격을 실패 없이 마무리 했다. 김진성의 3점까지 터지며 12-2로 멀찍이 도망갔다.


김동현의 자유투로 어렵게 첫 득점을 만든 한양대는 초반 부진한 야투 성공률에 울었다. 쉬운 골밑 슛을 번번이 놓치며 공격에서 고전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한양대 특유의 달리는 농구에 시동이 걸렸다. 특히 1학년 유현준이 공격을 진두지휘하며 팀을 이끌었다. 과감한 드라이브인과 김동현과의 투맨 게임을 통해 득점과 어시스트를 마음껏 올렸다.


유현준의 활약은 2쿼터에도 이어졌다. 크로스오버 드리블을 통해 수비수 한, 두명은 가볍게 제치며 손쉽게 림 가까이 다가가 점수를 올렸다. 속공에서도 적극적인 돌파로 득점을 만들었다.


명지대는 1쿼터 11점을 올린 정준수가 골밑에서 존재감을 뽐냈다. 주긴완은 팀이 쫒기고 있을 때마다 연속득점을 성공시키며 에이스 역할을 다했다. 2쿼터 중반부터 4점 차 박빙으로 이어진 경기는 명지대가 37-35로 근소하게 앞서며 전반을 마무리 했다.


후반에도 두 팀의 접전은 계속됐다. 명지대는 주긴완과 함께 정준수, 우동현이 득점포에 가세하며 리드를 이끌었다. 특히 우동현은 3쿼터에만 11득점을 올리며 내외곽에서 활약했다.


한양대는 유현준과 박민석이 돋보였다. 유현준은 개인기를 통한 득점과 어시스트, 경기 조울 등 다방면에서 팀에 기여했다. 박민석은 공격리바운드에 이은 3점슛 포함 연속 6점을 올리며 명지대 추격에 앞장섰다.


운명의 4쿼터. 3쿼터 막판 4반칙에 걸리며 코트를 떠났던 주긴완이 다시 돌아와 득점을 퍼부었다. 3쿼터부터 최상의 슛 컨디션을 자랑한 우동현도 중거리 슛으로 주긴완을 도왔다.


한양대도 공격에서 맞불을 놓았다. 김윤환의 득점으로 69-70까지 따라 붙으며 명지대를 압박했다. 경기 종료 2분 30여초를 남기고는 윤성원이 골밑슛을 성공시켜 71-70으로 경기 후 첫 리드를 잡았다.


이후 양 팀은 1~2점 차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한양대가 공격에 성공하면 명지대도 뒤이어 점수를 올렸고 한양대가 실책을 저지르면 명지대도 야투를 실패하며 점수 차가 유지됐다.


팽팽했던 경기는 트래블링으로 승부가 갈렸다. 한양대는 김윤환의 자유투 득점으로 경기 종료 14초전 76-74로 앞섰다. 명지대는 빠른 속공전개로 동점을 노렸다. 그러나 우동현이 하프라인 부근에서 트래블링 실책을 범하며 공격권을 그대로 내줬다. 한양대는 이후 자유투 득점과 외곽수비를 통해 어렵게 잡은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다.




<경기 결과>
한양대 77(16-23, 19-14, 19-13, 23-16)76 명지대




한양대
유현준 12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박민석 15득점 3리바운드
김동현 15득점 8리바운드




명지대
정준수 22득점 8리바운드
주긴완 21득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
우동현 21득점 5리바운드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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