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오랜만에 웃은 건국대 황준삼 감독 “김진유 돌아오는 2라운드 기대해”

맹봉주 / 기사승인 : 2016-04-01 02: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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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충주/맹봉주 기자] 황준삼 감독이 오랜만에 미소를 지었다.


건국대는 지난 31일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6 남녀 대학농구리그에서 단국대를 75-71로 이기며 대학리그 첫 승을 거뒀다.


주축 선수들의 부상과 함께 2연패에 빠지며 마음고생이 심했던 건국대 황준삼 감독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경기 소감을 밝혔다.


“단국대와 우리는 서로를 워낙 잘 안다. 지역수비가 잘 안되면서 1대1 수비를 주문했는데 선수들이 잘 이행했다. 또 원종현으로부터 파생되는 2대2 공격을 철저히 막은 게 승리 요인이다.”


건국대는 이날 3점슛 18개를 중 12개를 성공시키며 성공률 67%의 고감도 슛 감각을 자랑했다. 리바운드 싸움에선(31-38) 뒤졌지만 외곽에서 이를 만회하며 경기를 승리로 가져 갈수 있었다. 황준삼 감독은 “경기에 이기려면 누구 하나 미쳐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이승희가 미쳐줬다. 이승희는 우리 팀의 슈터다. 자신 있게 쏘라고 주문했다”고 말했다.


황 감독의 말대로 이승희는 3점슛 5개 포함 16득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특히 승부처였던 4쿼터 중요한 순간마다 3점슛 2개를 꽂으며 팀의 해결사 역할을 맡았다.


황준삼 감독은 부상에서 복귀한 장문호에 대해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장문호의 몸 상태가 많이 올라왔다. 원래는 출전시간을 조절할 생각이었지만 본인이 뛰려는 의지가 강했다.”


연패에 빠지며 부진한 시즌 출발을 보인 건국대. 하지만 홈 개막전에서 기분 좋은 첫 승을 거두며 앞으로의 경기를 기대케 했다. 황준삼 감독은 “우리 팀의 중심은 김진유와 장문호다. 이 두선수를 중심으로 모든 걸 맞췄는데 시즌 초반부터 두 명이 동시에 퍼지면서 안팎에서 문제가 많았다. 다행히 장문호가 돌아오면서 안쪽에 버텨줄 선수가 생겼다. 2라운드가 되면 김진유의 몸 상태를 보고 복귀 시점을 생각할 것이다. 목표는 2라운드까지 7~8승을 하는 것이다. 1라운드엔 최소 2승에서 3승을 거뒀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남은 일정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사진_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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