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중앙대, 명지대전으로 얻은 성과는?

김선아 / 기사승인 : 2016-04-06 01: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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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김선아 기자] 중앙대가 명지대와의 경기에서 기분 좋은 에너지를 얻었다. 연승 숫자를 4로 늘릴 수 있을까.


양형석 감독이 이끄는 중앙대는 지난 5일 용인 명지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명지대와의 2016 남녀대학농구리그 경기에서 70-60으로 이기며 3연승에 성공했다.


중앙대는 제공권 싸움에서 43-30으로 우위를 점하며 승리를 챙겼다. 이를 바탕으로 선수들의 고른 득점도 터졌다.


하지만 리바운드는 경기 전까지 불안요소로 꼽혔다. 양형석 감독은 “어느 팀을 만나든 제공권이 약점이다. 리바운드를 동등한 상황에서 따내려고 하면 진다. 박스아웃 등 타이밍을 맞추는 동작에 더 신경을 쓰자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만난 상대 명지대 역시 높이가 좋은 팀이 아니다. 하지만 팀내 장신 주긴완과 정준수가 경기를 이끌어가는 팀이다. 이를 막지 못하면 중앙대가 어려운 경기를 할 수밖에 없다.


1쿼터 중앙대는 이 두 선수에게 당했다. 정준수와 주긴완에서 만들어지는 공격을 제어하지 못하며, 리드를 명지대에 내줬다.


그러나 2쿼터부터 달랐다. 양형석 감독이 교체 투입한 김우재(21, 199cm)가 골밑에서 활발히 움직이며 8득점을 기록. 상대의 상승세를 잠재웠다. 한풀 꺾인 명지대는 2쿼터 단 6점에 그쳤다. 김우재의 수비에 주긴완이 외곽으로 밀려나며 골밑에서의 위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경기 후 양형석 감독은 “주긴완이 있는 인사이드가 걱정됐는데, 김우재가 충분히 1대1로 해줘 원활하게 경기했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주긴완과 정준수의 플레이는 대비한 부분이다. 준수가 공격 이후 움직임이 좋은데, 우재가 많이 체크해주고, 공격도 성공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날 김우재의 활약은 양형석 감독 입장에서 더욱 든든할 것 같다. 중앙대는 오는 11일 경희대와 경기한다. 204cm의 김철욱이 버티는 팀. 이를 묶어야 경기를 쉽게 풀어나갈 수 있다. 김우재가 이번에도 양형석 감독의 짐을 덜어줄지 지켜보자.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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