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협회장기] 삼일상고 접전 끝에 경복고 꺾고 정상 올라

한필상 / 기사승인 : 2016-04-07 18: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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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양구/한필상 기자]9개의 3점슛 터트린 삼일상고가 우승을 차지했다.


삼일상고는 7일 강원도 양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41회 협회장기 전국남녀중고 농구대회 남고부 결승전에서 내, 외곽의 조화를 앞세워 83-79로 춘계대회 우승팀인 경복고를 꺾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초반 분위기를 잡은 것은 삼일상고였다. 김준형(201cm, F)의 돌파와 하윤기(201cm, C)의 골밑 공격으로 리드를 잡았다. 여기다 하윤기가 상대 센터인 서정현(203cm, C)을 외곽으로 끌고 나와 중거리슛을 성공시켰고, 장신 포워드 김준형(201cm, F)의 3점슛 까지 터지면서 14-8로 앞서 나갔다.


그러나 춘계대회 우승자인 경복고의 반격도 곧바로 시작됐다. 장신 가드 김진영(195cm, G)이 빠른 발을 이용해 삼일상고의 장신 숲을 헤쳐 득점을 만들었고, 교체 투입된 신경민(177cm, G)도 알토란 같은 득점을 보탰다.


여기다 U16국가대표 양재민(201cm, F)은 리바운드에 이은 골밑 득점과 자유투로 이내 동점을 만들었다.


경복고는 동점에 만족하지 않았다. 정호영(190cm, G)의 3점슛으로 역전을 만들었고, 양재민이 다시 한 번 과감한 돌파를 성공시켜 점수를 늘려갔다.


하지만 삼일상고 역시 첫 우승을 쉽게 포기하지 않았다. 수비가 인사이드에 몰리자 빠른 패스로 외곽에 있던 이현중(198cm, F)과 김준형에게 볼을 연결했고, 이들은 자신있게 3점슛을 성공시켜 점수 차를 순식간에 10여점 가까이 늘렸다.


리드를 빼앗긴 경복고는 김진영이 종횡무진 코트를 휘저으며 연달아 드라이브 인 공격을 주도해 이내 삼일상고의 뒤를 쫓았고, 이후 양 팀은 점수를 주고, 받으며 치열한 싸움을 계속 했다.


양 팀의 팽팽한 접전 속에 승리의 여신은 삼일상고의 손을 들어주었다.


삼일상고는 하윤기가 골밑에서 경복고의 수비 위로 득점을 만들었고, 고비 때마다 이현중, 김준형, 김병수의 중, 장거리슛이 터지면서 리드를 지켜낼 수 있었다.


경복고는 여러 차례 추격의 기회가 있었지만 범실과 무리한 공격으로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종료 직전에는 양재민과 전형준(185cm, G)이 차례로 파울 아웃 되면서 시즌 2관왕의 꿈을 접어야 했다


삼일상고는 마지막 상대의 파울 작전으로 얻은 자유투를 착실하게 성공시켰고, 김병수가 3점슛으로 승부에 대미를 장시했다.




<경기 결과>


* 남고부 결승전 *
삼일상고 83(18-18, 15-7, 24-26, 26-28)79 경복고


삼일상고
하윤기 25점 10리바운드 2스틸
김준형 24점 3리바운드 1스틸
김병수 14점 6리바운드 3점 2개
이현중 12점 8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경복고
김진영 33점 1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
양재민 23점 13리바운드 1어시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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