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광주대, 신입생 가세로 전력 상승 기대

곽현 / 기사승인 : 2016-04-08 21: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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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곽현 기자] 여자대학농구 패권을 노리는 광주대의 이번 시즌 행보가 인상적이다.


광주대는 8일 한림성심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6 남녀대학농구리그 한림성심대와의 경기에서 70-49로 이겼다.


공수에서 광주대의 우위가 빛났다. 광주대는 신장에선 한림성심대보다 작은 편이었지만, 강한 체력을 이용해 앞선부터 수비를 조였고, 적극적인 리바운드 가담, 빠른 역습으로 승리를 가져갔다.


광주대는 지난 MBC배에서 용인대를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고, 개막전에서도 용인대에 승리를 거둔바 있다. 디펜딩챔피언 용인대를 2번이나 이기며 이번 시즌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오른 모습이다.


하지만 광주대 국선경 감독은 이날 경기에 만족하지 않았다. “솔직히 경기 내용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선수들 몸이 너무 무거웠다. 하고자 하는 의지도 부족했던 것 같다. 쉬운 슛을 너무 많이 놓쳤는데, 연습을 다시 해야 할 것 같다.”


국 감독은 이날 경기에 대해선 좋은 평가를 내리지 않았지만, 이번 시즌 좋은 신입생들의 합류로 기대하는 바가 크다고 했다.


“신입생들이 잘 해주고 있다. 오늘도 홍채린, 김보연, 나예슬이 제 몫을 해줬다. 강유림이 부상으로 결장 중인데, 유림이가 들어오면 우리 색깔을 더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유림이가 수비, 리바운드도 좋고 3점슛 능력도 갖고 있다.”


국 감독 말대로 이날 신입생들은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선배들을 도와 승리에 한 몫 했다. 특히 청주여고 출신의 홍채린은 재치 있는 플레이로 득점과 리바운드를 따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홍채린은 이날 10점 8리바운드 2스틸을 기록했다.


마찬가지로 청주여고 출신의 강유림은 고교 시절부터 유망주로 각광받은 선수다. 강유림이 돌아온다면 광주고는 약점인 높이가 높아지는 것은 물론 보다 다양한 스타일의 농구를 구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 용인대에 밀려 준우승을 차지한 광주대. 이번 시즌은 든든한 신입생들과 함께 더 나은 목표를 노리고 있다.


국 감독은 “다른 팀을 신경 쓰기보다 우리 팀 내에서 라이벌을 정해 경쟁을 시킬 생각이다. 용인대와 우리를 라이벌이라고 많이 부르는데, 선수들의 근성에 있어선 우리가 더 낫다고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광주대는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리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신입생들의 성장과 함께 광주대가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 지 궁금하다.


#사진 -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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