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패했지만…' 가능성 보인, 명지대 주긴완·정준수·우동현

변정인 기자 / 기사승인 : 2016-04-09 02: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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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변정인 인터넷기자] 승리를 가져오진 못했지만 다음을 기대하게 했다. 바로 주긴완,정준수,우동현이 그 주인공이다.


명지대는 8일 경희대 국제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6 남녀대학농구리그 경희대와의 맞대결에서 49-71으로 패하며 4연패 수렁에 빠졌다.


상대적으로 신장이 낮은 명지대는 골밑에서 열세를 보이며 경기 내내 경희대에게 끌려다녔다. 3쿼터 2개의 외곽슛으로 추격을 시도했지만 벌어진 격차를 줄이기엔 역부족이었다. 이날 패배로 명지대의 첫 승 신고는 다음을 기약해야했다.


경기는 패했지만 그 안에서도 주긴완(12득점 5리바운드),정준수(12득점 10리바운드) 그리고 우동현(12득점 2어시스트)은 각각 12득점을 기록하며 묵묵히 팀을 이끌었다.


주긴완(26,194cm)은 김철욱, 박찬호 등 신장이 높은 경희대를 상대로 경기 내내 골밑에서 치열한 몸싸움을 펼쳤다. 또한 골밑에서 득점의 기회를 노리던 주긴완은 1쿼터 종료 직전 버저비터 득점을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2쿼터에는 연이어 중거리슛을 꽂았고 블록슛까지 성공시키며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그러나 4쿼터 중반 5반칙으로 퇴장당하며 아쉬움도 남겼다. 신장이 낮은 명지대에게 주긴완의 공백은 상당히 클 터. 이로써 명지대는 4쿼터, 단 7점에 묶였고 경희대에게 17점을 내줘야 했다.


주긴완과 함께 정준수(21,193cm)도 12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다. 정준수는 1쿼터 공격을 주도했다. 3점슛 1개를 포함해 6득점으로 팀 내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것. 덕분에 명지대는 17-18, 1점차로 경희대를 쫓으며 1쿼터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또한 3쿼터에는 5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궂은일에 힘썼다. 3쿼터, 명지대는 정준수의 리바운드에 힘입어 제공권 싸움에서 뒤처지지 않았고, 오히려 경희대보다 더 득점(16-14)을 쌓을 수 있었다.


이어 우동현(20,178cm)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중거리슛과 함께 빠른 돌파로 득점을 쌓았고 3점슛을 한 차례 성공시키기도 했다. 또한 2쿼터 우동현의 패스는 연이어 주긴완의 득점으로 연결됐다. 경기를 조율하며 3쿼터까지 득점을 올리는 꾸준함도 보였다.


세 선수들이 두 자리 득점을 기록하며 활약했지만 ‘첫 승’을 가져오지는 못했다. 오는 27일 명지대는 중앙대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기다리던 ‘첫 승’을 신고할 수 있을지 지켜보자.


사진_점프볼 자료사진(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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