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안성/김선아 기자] 공동 3위 자리에서 중앙대와 경희대가 맞붙었다.
두 팀의 색깔은 완전히 다르다. 중앙대는 3점슛를 시도가 잦은 팀, 경희대는 포스트가 강점인 팀이다.
중앙대는 11일 경기도 안성 중앙대학교체육관에서 열린 2016 남녀대학농구리그 경희대와의 경기에서 81-55로 이겼다.
중앙대 양형석 감독은 “(제공권은)우려한 부분이지만, 초반에 집중해 우위를 점했다. (정)인덕이와 (김)우재가 (상대 빅맨)체크를 잘해줬고, 다른 포지션 선수들의 리바운드가 많았다. (정)인덕이의 3점슛이 전반에 9개 중 1개만 들어갔음에도 4점차 리드를 지킬 수 있던 이유다”라고 경기를 돌아봤다.
이 대결에서 중앙대는 장점으로 지목되던 3점슛 수치가 저조했다. 상대보다 20번 많은 34개의 3점슛을 시도했으나 이중 6개만을 성공했다. 성공률은 18%다.
이날만큼은 리바운드가 중앙대의 강점이 됐다. 제공권에서 57-29로 크게 앞섰다. 상대 팀 경희대가 김철욱, 박찬호가 더블 포스트를 구축했지만 포지션을 가리지 않고 리바운드 싸움에 뛰어든 중앙대가 우위를 점했다.
중앙대는 가드 박지훈과 이우정, 포워드 김국찬이 리바운드 11개씩을 따냈다. 센터 김우재가 전반 3번째 파울을 범했지만, 문제가 되지 않았다.
또한 전체 57개의 리바운드 중 공격 리바운드는 32개나 된다. 이에 관해 양형석 감독은 “조선대와 명지대와의 경기에서는 우리가 리바운드에서 월등히 앞서지는 못했다. 공격 리바운드가 이유였다”라고 입을 뗐다.
그러면서 “둘 중 하나를 하라고 말했다. 공격 리바운드에 참여하거나 백코트를 빨리하라고 말이다. 어중간하게 가면 안 된다. 인덕이와 우재 외에도 적극적으로 움직였다”라고 덧붙였다.
중앙대는 이날 승리로 4연승에 성공, 4승 1패로 연세대와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오는 15일에는 조선대를 상대로 5연승에 도전한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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