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권시현·전태영 3점슛 10개' 단국대, 성균관대 꺾고 공동 4위

홍아름 기자 / 기사승인 : 2016-04-12 18: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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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홍아름 인터넷기자] 전태영과 권시현. 두 가드의 내·외곽을 넘나드는 폭발력이 단국대의 19점 차 대승을 이끌었다.


단국대는 12일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6 남녀대학농구리그 성균관대와의 원정경기에서 96-77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단국대는 3승 2패로 경희대와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전태영(22득점 3점슛 4개 3리바운드)과 권시현(31득점 3점슛 6개 3리바운드 2스틸)이 앞 선에서의 득점 폭발력을 과시했다. 하도현 또한 21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 팀의 승리에 공헌했다.


성균관대는 이헌(17득점 2리바운드)과 이윤수(13득점 11리바운드 3스틸 2블록슛), 김민석 (11득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분투했으나 팀의 3연패를 막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승-승-패-패’로 나란히 공동 5위, 5할 승률을 달리던 두 팀이 만난 이날, 경기 초반부터 단국대는 기선제압에 나섰다. 1쿼터를 소화한 모든 선수들이 득점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잡아 나간 것. 홍순규와 하도현의 높이를 이용한 공격 루트에 이어, 앞선은 연속 스틸로 득점을 몰아쳤다. 이에 전태영과 권시현의 3점슛으로 단국대는 4분 10초 만에 16-5로 두 자릿수까지 격차를 벌렸다.


성균관대는 초반 실책과 야투 적중률 저조로 흐름을 내줬으나 중반 들어 이헌이 득점 인정 반칙을 얻어내며 추격을 시작했다. 김남건이 3점으로 힘을 보탰고, 이윤수의 포스트에서의 연속 6득점은 2분을 채 안남기고 팀을 20-19, 1점 차 턱 끝까지 추격하게 했다. 그러나 이후 다시 실책이 발목을 잡았고, 전태영에게 3점슛 하나를 더 허용하며 성균관대의 추격 거리는 25-19, 6점으로 벌어졌다.


2쿼터, 단국대의 기세는 여전히 매서웠다. 그 중심에는 전태영이 있었다. 연속 2개의 3점슛을 꽂으며 3분 29초 만에 34-22, 두 자릿수 점수 차를 만들어 낸 것. 그러자 성균관대는 이헌이 3점슛 포함 5득점을 몰아넣었고 김민석이 추가 자유투를 얻어내며 1분 31초를 남기고 44-37, 한 자릿수로 그 폭을 좁혔다. 그러나 이후 테크니컬 파울과 함께 권시현에게 버저비터 3점슛까지 허용, 48-37로 전반을 마감했다.


후반 들며 10점 차 내외의 점수 차를 유지하던 두 팀에게 균열이 생겼다. 성균관대가 연이은 슛 불발로 고전하는 사이 권시현이 3쿼터에만 4개의 3점슛을 폭발시키며 2분 24초를 남기고 팀에게 72-47, 25점 차 우위를 선사한 것. 단국대는 4차례의 굿 디펜스로 성균관대의 득점을 묶어내기도 했다.


74-49, 25점 차로 시작한 마지막 쿼터, 단국대는 선수들의 고른 득점을 바탕으로 3분 14초 만에 86-54, 32점 차까지 달아났다. 성균관대는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추격에 나섰으나 큰 점수 차를 극복하기엔 무리였다. 결국 성균관대는 96-77, 19점 차까지 점수를 좁히는 데 그치며 승리를 단국대에게 헌납했다.


경기 결과
단국대 96 (25-19, 23-18, 26-12, 22-28) 77 성균관대


주요선수 기록
단국대
권시현 31득점(3점슛 6개) 3리바운드 2스틸
전태영 22득점(3점슛 4개) 3리바운드
하도현 21득점 10리바운드 3스틸
홍순규 17리바운드


성균관대
이 헌 17득점 2리바운드
이윤수 13득점 11리바운드 3스틸 2블록슛
김민석 11득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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