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맹봉주 기자] 단국대가 진땀 승을 거뒀다.
단국대는 12일 단국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6 남녀 대학농구리그 한림성심대와의 홈경기에서 60-59로 이겼다. 2승 1패를 기록한 단국대는 용인대와 함께 공동 3위로 도약했다. 한림성심대는 3패로 극동대학교와 함께 최하위로 내려앉았다.
김민선이 양 팀 최다인 26득점을 폭발시키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리바운드 8개와 스틸 3개도 곁들이며 수비와 궂은일에도 힘냈다.
한림성심대는 김민정(15득점 7리바운드 3스틸)과 장혜정(13득점 4리바운드 4스틸)이 끝까지 추격에 앞장섰지만 아쉽게 패했다.
초반부터 접전이었다. 단국대는 김민선, 한선영, 이루리라 등 주전선수들이 고르게 득점에 참여했다. 한림성심대는 장혜정이 공격에서 돋보이는 활약을 했다. 하지만 양 팀 다 실책으로 원활한 공격진행은 아니었다. 저득점 경기 끝에 한림성심대가 11-10 한 점차 리드를 잡고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김민선의 득점포가 터졌다. 내외곽에서 높은 슛 적중률을 보이며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한림성심대는 김민정과 권민아의 득점으로 맞섰지만 한 번 불붙은 김민선의 공격을 막지 못하며 23-30으로 2쿼터를 내줬다.
후반 들어 김민선의 득점 감각은 절정에 달했다. 3쿼터에만 무려 11점을 집중시켜 팀 공격을 홀로 책임지다시피 했다. 이번엔 한림성심대도 화력으로 맞섰다. 전반 무득점에 그친 구지수가 팀이 추격할 때마다 귀중한 득점을 올렸다. 이은지도 공수에서 인상적인 활약으로 거들었다. 44-49로 한림성심대가 점수 차를 좁히며 4쿼터를 시작했다.
2, 3쿼터 뜨거웠던 단국대의 공격력이 4쿼터 말을 듣지 않았다. 공격을 이끌던 김민선이 체력저하와 상대의 집중견제에 막히며 4쿼터에 2점에 그친 게 컸다. 반면 한림성심대는 강한 뒷심으로 무섭게 단국대를 따라붙었다.
치열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은 건 단국대였다. 단국대는 한선영과 강현주가 중요한 순간 각각 3점슛을 하나씩 성공시키며 한림성심대의 추격을 따돌렸다. 한림성심대는 수비를 통해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았지만 1점 차 석패를 당하며 올 시즌 첫 승을 다음 경기로 미뤄야 했다.
<경기 결과>
단국대 60(10-11, 20-12, 19-21, 11-15)59 한림성심대
단국대
김민선 26득점 8리바운드 3스틸
이루리라 10득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
강현수 9득점 10리바운드 3스틸
한림성심대
김민정 15득점 7리바운드 3스틸
장혜정 13득점 4리바운드 3스틸
권민아 9득점 9리바운드
사진_한필상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