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주목받는 강상재·이종현에게도 고민은 있다!

김선아 / 기사승인 : 2016-04-16 08: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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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선아 기자] 2016 KBL 국내신인드래프트, 농구팬들이 애타게 기다리는 날이다. 앞으로 한국농구를 이끌어갈 대형 선수들이 프로 데뷔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고려대 이종현(22, 206cm), 강상재(22, 201cm)가 팬들을 설레게 하는 주인공이다. 고려대는 이들의 활약으로 2016 남녀대학농구리그에서 6연승을 달리고 있다. 지난 15일 천안 상명대학교체육관에서 열린 상명대와의 경기에서 93-69로 이기며 연승 숫자를 늘렸다.


그러나 이들에도 고민이 있다. 경기 후 강상재는 “나는 4학년이 되고 시간이 빨리 가는 것 같다. 프로에 진출하는 게 실감이 난다”라고 입을 뗐다.


그러면서 “(4학년이 되며)여유가 생긴 반면, 지금까지는 작년의 경기력을 보이지 못한 것 같다. 졸업생 2명의 빈자리가 크다. 수비에서 티가 많이 난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고려대 문성곤(KGC인삼공사)과 이동엽(삼성)이 프로에 진출했다.


이날 강상재는 6득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슛 감이 떨어졌다. 이에 관해 “전에는 형들이 기회를 만들어줬는데, 이제는 내가 만들어 줘야 한다. 득점, 리바운드 받아먹는 것만 하다가 공격을 주도해야 해서 힘들다”라고 이야기했다.



이 이야기를 듣자 이종현은 “(이)승현이(오리온) 형이 나가고, 나도 그런 감정을 느꼈다. 농구가 재미없었다. 전에 좋은 선배들과 뛰며 내가 부각이 됐었다”며 “그러나 센터가 득점만 많이 하는 것이 좋은 것은 아닌 것 같다. 내가 (박)정현이를 살려야 한다”라고 말했다.


현재 이종현은 주장으로서 고민이 크다고. “나는 4학년이 되니 여유가 생긴다. 작년보다 확실하게 경기에 뛸 때 여유가 생겼다. 하지만 주장이라 힘든 점이 있다. 선수들을 리더십 있게 이끄는 능력이 중요하다. 고등학교 때 이후 오랜만에 주장을 맡았다.” 이종현의 말이다.


프로 데뷔를 앞둔 것도 이종현에게 아직 걱정거리가 아니라고 한다. 고려대의 일원으로 좋은 성적을 남기는 것이 목표다. 이종현은 “나는 아직 프로에 간다는 실감이 안 난다. 정기전, 플레이오프 등 중요한 경기가 많이 남았다”라고 전했다. 이종현은 이날 경기에서 11득점 3리바운드를 올렸다.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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