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예선] 위성우 감독 “아쉽지만 나이지리아전을 통해 배워야”

한필상 / 기사승인 : 2016-06-14 22: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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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낭트/한필상 기자] 다 잡은 경기를 놓쳤다. 감독과 선수 모두 쉽게 아쉬움을 떨쳐내지 못했다.


한국은 14일 프랑스 낭트 메트로 폴리탄 체육관에서 열린 2016리우올림픽 여자농구 최종예선전에서 나이지리아에 69-70으로 패했다. 경기 종료 4.3초 전까지 69-67로 앞서있었지만 나이지리아 에진느 칼루에게 3점포를 얻어맞으며 역전패를 당했다.


3점슛 6개 포함 22득점을 올린 강아정은 “첫 경기다보니 할 수 있는 걸 못하고 졌다. 화가 난다”며 분루를 삼켰다. 이어 “오늘은 꼭 잡아야 한다고 생각해 교체가 많지 않았지만 벨라루스전에선 인해전술로 상대해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 선수들이 의기소침 할 수 있는데 내일 승리에 대한 동기부여를 줄 수 있는 미팅을 가질 생각이다”고 오는 벨라루스전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아쉬워하기는 위성우 감독도 마찬가지. 위 감독은 “아쉽지만 좋은 경기를 했다. 오늘 경기가 선수들에게 소중한 경험이 됐을 것”이라고 이날 경기를 평했다. 다음은 위성우 감독과의 일문일답.




Q_경기 소감


A_오늘 양 팀 다 좋은 경기를 했다. 상대가 힘이 좋더라. 나이지리아가 어제 경기를 하며 힘들었을텐데 열심히 한 게 인상적이었다. 우리가 이길 수 있는 것을 막판 3점슛을 맞으며 패한 게 아쉬움으로 남는다.




Q_14개의 3점슛을 성공시켰다.


A_우리는 유럽에 비해 신장은 작지만 외곽슛의 강점이 있다. 때문에 외곽 공격 위주로 준비를 했다.




Q_패배 후 선수들의 반응은 어떤가?


A_선수들은 아쉬워한다. 하지만 내일 경기가 있기에 다음 경기에 최선을 다하려는 분위기다. 좋은 경험을 했다고 생각한다.




Q_벨라루스와의 경기는 어떻게 준비할 생각인가?


A_벨라루스는 골밑이 강하기 때문에 힘 싸움에서 밀리지 않는 게 관건이다. 오늘 로테이션을 많이 못했는데 공격적인 수비로 벨라루스를 공략할 것이다.




Q_4.3초를 남기고 계획한 작전은 무엇인가?


A_(박)지수가 잡아서 (김)단비가 슛을 던질 계획이었는데, 지수가 공을 잡아주지 못했다. 지수 잘못은 아니다. 이것은 내 잘못이다.




Q_오늘 경기력은 평가한다면?


A_준비해온 데로 경기는 했다. 골밑에서 밀릴 것은 예상했다. 박지수가 잘해줬지만 달아날 수 있는 상황에서 도망가지 못한 게 아쉽다. 가드진의 국제무대 경험 부족으로 중요한 순간 실책을 저질렀다. 경기운영을 잘해줬어야 했는데 아쉽다. 하지만 오늘 같은 경기를 통해 배운다고 생각한다.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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