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주 양재민, 스페인 클럽에 입단제의 받아

곽현 / 기사승인 : 2016-06-15 09:45: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곽현 기자] 한국농구 최초로 스페인리그에 진출하는 선수가 나올 수 있을까?


고교농구 유망주 양재민(17, 경복고2, 201cm)이 스페인 농구클럽으로부터 입단 제의를 받았다.


양재민은 지난 5월 스페인 농구 클럽팀의 입단 테스트를 받았다. 그 결과 스페인 프로농구 1부 리그의 Fuenlabrada(후엔라브라다)와 스페인 유소년 최강 클럽 Torrelodones(또레로도네스, 2015~2016 U-18 우승팀)로부터 가능성을 인정받아 입단 제의를 받게 됐다.


양재민의 부친인 양원준 WKBL사무총장은 “힘들 것이라 봤는데, 이렇게 제의를 받게 돼 기쁘다”며 “아직 입단이 결정된 것은 아니다. 학교 쪽과도 얘기를 해봐야 하고, 여러 가지를 상의해 결정을 할 것이다”고 밝혔다.


농구인 2세인 양재민은 2m가 넘는 큰 신장에 좋은 운동능력과 기술을 갖고 있어 미래가 기대되는 유망주다. 지난 해 U16대표팀 일원으로 아시아선수권 우승을 이끌며 FIBA가 선정한 아시아 BEST5에 뽑히기도 했다.


양재민은 오는 23일 스페인 사라고사에서 열리는 U17FIBA세계남자농구선수권에 참가해 세계무대에 도전한다. 양재민은 대회를 다녀온 후 스페인 클럽 입단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국농구는 그간 유럽농구에 진출한 사례가 없었다. 지난 2004년 하승진이 NBA에 진출한 이후 도전 자체가 적었다. 만약 이번 양재민의 스페인리그 입단이 성사된다면 한국농구의 세계진출에 있어 결정적인 사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양재민 측 제공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곽현 곽현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