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예선] 한국, 스페인보다 순위결정전에 승부 걸었다

곽현 / 기사승인 : 2016-06-17 21: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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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곽현 기자] 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서는 스페인전에 올인하기보다 순위 결정전을 택한 한국이다.


한국 여자농구대표팀은 17일(한국시간) 프랑스 낭트 라 트로 카디에 메트로 폴리탄 체육관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여자농구 최종예선 스페인과의 8강전에서 50-70으로 패했다.


올림픽 진출이 걸린 경기였지만, 위성우 감독은 스페인전에서 힘을 아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서는 스페인전에 올인하기 보다는 18일부터 열리는 순위결정전에 포커스를 맞추겠다는 계획이다.


예상대로 스페인의 전력은 상당했다. WNBA센터 산초 리틀의 골밑 장악력이 대단했고, 알바 토렌스 등 다른 선수들의 개인기도 출중했다.


자칫 스페인전에 주전들의 비중을 높였을 경우 하루 쉰 후 치러지는 순위 결정전에서 체력 부담이 클 수 있었다.


위성우 감독은 초반부터 선수들을 자주 교체하며 체력안배를 시켜주는 모습이었다. 주축인 강아정이 15분 56초, 김단비가 14분 59초를 뛸 만큼 주전들보다 벤치 선수들을 더 많이 출전시켰다. 이날 한국은 12명 선수 전원이 코트를 밟았다.


한 가지 걱정은 박지수의 부상이다. 박지수는 3쿼터 7분경 리바운드를 다투다 상대선수와 부딪치며 왼쪽 발목을 접질렸다. 박지수는 아이싱을 한 채 더 이상 코트로 돌아오지 못 했다. 18일 경기에 박지수의 발목 상태가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힘을 아낀 위성우호는 리우로 가는 마지막 관문을 남겨놓고 있다. 한국은 터키-쿠바전 패자와 18일 경기를 갖는다. 이날 이길 경우 반대편조 승자와 19일 5, 6위전을 갖는다. 여기서 이기는 팀이 마지막 올림픽 진출 티켓을 차지하게 된다.


#사진 - 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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