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곽현 기자] 8년 만에 올림픽 진출까지 마지막 관문만이 남았다. 한국 여자농구대표팀이 쿠바를 물리치고 5, 6위 결정전에 진출했다.
한국은 19일(한국시간) 프랑스 낭트 라 트로 카디에 메트로 폴리탄 체육관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최종예선 쿠바와의 5~8위 결정전에서 81-62로 승리했다.
한국은 이날 경기를 승리하며 5, 6위 결정전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는 상위 5팀만이 리우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이후 8년 만에 올림픽 출전까지 마지막 한 경기만을 남겨놓은 여자농구다.
한국은 강아정(22점 3점 4개)이 폭발적인 3점슛을 앞세워 외곽을 이끌었고, 김단비(17점 3리바운드), 박지수(6점 10리바운드 3블록), 양지희(12점 7리바운드)의 활약이 더해지며 승리를 따냈다.
한국은 이후 펼쳐지는 벨라루스와 아르헨티나전 승자와 우리 시간으로 19일 오후 10시 5, 6위 결정전을 갖는다.
1쿼터 양 팀 모두 활발한 공격력을 보였다. 한국은 양지희가 골밑에서 연달아 파울을 당해 자유투를 얻어냈다. 미스매치를 잘 활용하는 모습이었다. 쿠바는 포워드 오퀜도의 득점이 상당했다. 연달아 점프슛을 터뜨리며 쿠바의 공격을 이끌었다. 한국은 김단비가 3점슛 2개를 터뜨리며 외곽포로 맞섰고, 쿠바도 3점슛으로 맞불을 놨다.
2쿼터 잠잠하던 강아정의 3점슛이 폭발했다. 돌아 나오며 받은 슛을 그대로 3점슛으로 성공시킨 강아정은 슛감을 잡은 듯 했다. 강아정은 2쿼터 4개의 3점슛을 터뜨리며 폭발력을 과시했다. 속공상황에서 자신 있게 슛을 시도했고, 동료들의 패스와 스크린도 좋았다.
한국은 임영희, 양지희가 적극적으로 득점에 가담하며 10여점차로 앞서갔다. 반면 쿠바는 1쿼터에 비해 눈에 띄게 공격성공률이 떨어지는 모습이었다. 한국은 2쿼터를 46-35로 앞선 채 마쳤다.
3쿼터 한국은 김단비의 연속 득점으로 18점차까지 앞서갔다. 확실히 주도권을 잡은 한국이다. 하지만 쿠바도 호락호락 물러서지 않았다. 쿠바는 강압수비에 이은 공격으로 추격했고, 3쿼터 1분 8점차로 점수를 좁혔다. 양지희가 골밑에서 적극적으로 공격을 시도했으나 마무리가 조금 아쉬웠다.
4쿼터 한국은 주도권을 내주지 않았다. 곽주영이 골밑슛과 터닝슛 등 깜짝 득점을 해주며 힘을 보탰고, 강아정이 3점슛 대신 적극적인 돌파로 득점을 쌓았다. 한국은 박혜진의 3점슛이 터지는 등 계속해서 점수차를 벌렸고, 승부를 결정지었다.
#사진 - 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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