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환 37점’ 맹활약 군산고, 화양고 꺾고 승리

신희수 / 기사승인 : 2016-06-19 21: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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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군산/신희수 인터넷기자] 군산고가 19일 군산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6 중고농구 주말리그 화양고와의 맞대결에서 60-50으로 승리했다.


김수환이 37득점 10리바운드 더블더블을 올리며 승리의 주역으로 떠올랐고 이준협도 9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뒤를 받쳤다.


화양고는 정종현(10득점 9리바운드), 이대연(10득점 8리바운드)과 김두환(10득점 3리바운드)이 고르게 점수를 만들어내며 분전했지만 군산고의 불붙은 외곽슛을 막지 못하고 패했다.


경기 초반 군산고가 리드를 잡았다. 김수환이 1쿼터에만 3점 슛 4방을 쏘아 올리며 점수 차를 벌렸다. 이준협도 골밑에서 힘을 보탰다. 화양고는 이대연과 김세현이 지원사격을 보냈지만 군산고에 비해 낮은 야투성공률이 뼈아팠다. 군산고는 2쿼터 종료 3분 전 30-15, 15점 차로 달아나는 전반을 마쳤다.


후반부 화양고가 반격을 시작했다. 박성훈과 김세헌의 득점으로 추격에 불씨를 지핀 것. 군산고와 점수를 주고받으며 조금씩 격차를 좁혀나가던 도중 김두환이 멀리서 쏜 3점 슛이 림을 통과하며 42-40, 3쿼터 종료 1분 56초 전 2점차로 군산고를 바짝 쫓았다.


위기의 상황에서 해결사 역할을 해 준건 김수환이었다. 4쿼터 시작과 함께 특기인 3점 슛을 다시 한 번 성공시키며 급한 불을 껐다. 군산고는 김수환의 득점을 시작으로 김승현과 임현준의 연속 득점까지 나오며 달아났다.


화양고는 정종현과 김두현이 10점을 합작하며 군산고 추격에 박차를 가했지만 김승윤과 김수환을 막지 못했다. 점수 차를 다시 두 자릿수로 벌린 군산고는 60-50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승리를 거뒀다.


군산고의 외곽 슛이 불을 뿜었던 경기였다. 그 중심엔 김수환이 있었다. 3점 슛 5개를 포함 37득점(전체 득점의 60%)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견인했다. 뿐만 아니라 3쿼터 중반 상대방의 속공을 가로채 수비에서도 활약했다.


경기를 마친 김수환은 “사실 내 개인 기록을 확인 하고 얼떨떨했다. 평소에 슛에 자신이 있어서 연습 할 때 멀리서도 쏴보고, 다양한 각도에서 연습을 했는데 오늘 게임에서 적용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하지만 군산고에도 위기가 찾아왔다. 3쿼터 화양고에게 점수를 헌납하며 추격을 허용한 것. 15점까지 벌어졌던 점수 차는 이대연의 득점으로 4점차, 곧이어 김두환의 외곽슛으로 2점차까지 좁혀졌다. 자칫 하면 흐름을 내어줄 수도 있던 상황이었다.


김수환은 “점수 차가 많이 난 상태에서 전반전을 끝내서 팀원들 전체적으로 안일했던 마음이 있었다. 그래서 경기에 집중을 하지 못 했고 득점 기회를 허용했다”며 경기를 되돌아봤다.


마지막으로 김수환은 “개인적인 목표가 있다면 슈터로서 알려졌으면 좋겠다. ‘군산고 슈터’하면 김수환 이란 말이 나오게끔 열심히 할 것이다”며 큰 포부를 밝히고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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