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원주/배승열 인터넷기자] 6월의 주말, 원주 종합체육관 코트가 아이들의 뜨거운 열정에 후끈 달아올랐다.
18과 19일, 이틀 동안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제 2회 주니어프로미 농구대회’가 열렸다. 원주 동부 농구단이 운영하는 농구교실 지점이 모여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총 22개팀(초등부 18팀, 중등부 4개팀), 약 200여명의 주니어프로미들이 모였고 그동안 배우고 연습한 자신들의 농구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이번 대회에는 원주뿐 아니라 용인과 대전 프로미 팀도 참가해 대회를 빛냈다.
대회 첫 날, 이른 아침부터 선수단 연습체육관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조별예선경기가 펼쳐졌고 개회식과 이벤트로 대회 분위기를 한껏 끌어 올렸다.
코트 위를 누비는 아이들의 모습은 열정이 넘쳤다. 프로경기가 있는 날, 경기장 응원석에 앉아 선수들을 바라보던 코트 위가 이날만큼은 자신들의 무대가 됐다는 사실에 즐거워 했다. 여기에 선수 못지않은 드리블과 슛이 나올 때면 학부모들의 함성과 박수가 이어졌다.
배꼽잡는 장면도 연출됐다. 대회 둘째 날, 한 초등부 저학년 팀은 후반에는 공격방향을 바뀌는 사실을 깜빡하며 자신의 골대에 공격을 시도해, 심판과 학부모에게 웃음을 선물했다.

원주 지점의 아이들을 가르치며 대회기간동안 아이들을 감독한 류광식 선생님은 “항상 연고지의 힘이 크다는 것을 느낀다”며 “그동안 대회를 참여하지 못했던 아이들이 편하게 시합을 즐기며 심판과 농구규칙을 더욱 직접적으로 배울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또 “7월 영월에서 열리는 전국유소년 대회와 8월 KBL유소년 농구대회를 앞두고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비록 이번 농구대회에서 우승팀이 나오고 그렇지 못한 팀이 생겼지만, 함께 농구를 즐기며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축제의 장이 된 기간이었다.
# 사진=배승열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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