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방이/강현지 기자] FIBA-ASIA U18 남자농구대표팀이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한다. 이무진 감독이 이끄는 2016 남자농구 U18 국가대표팀이 20일 오전 11시, 대한농구협회 회의실에서 첫 소집을 마쳤다. 세계선수권대회 티켓이 걸린 이번 아시아선수권대회는 오는 7월 22일부터 7월 31일까지 이란 테헤란에서 개최된다.
이번 소집에는 U17 대표로 스페인에 있는 양재민, 이정현, 신민석을 제외한 9명의 선수들이 모였다. 소집을 마친 선수단은 곧장 충주고등학교로 이동해 훈련을 소화한다.
훈련에 앞서 이무진 감독은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가장 먼저 세계대회진출권을 따내고, 이후 더 열심히 해 ‘우승’까지 거두겠다고 전했다.
목표 달성을 위해 기대되는 선수로는 하윤기(203cm, 삼일상고)와 박지원(192cm, 홍대부고)을 꼽았다. 이 감독은 “아무래도 세계대회에서는 재간도 재간이지만, 높이에서 밀리면 안 된다. 중국이나 이란을 대적하려면 큰 빅맨의 역할이 중요하다. 윤기가 가장 큰 신장을 가지고 있고, 포스트에서 버텨줘야 생각하는 그림이 나오지 않을까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지원에 대해서는 “(박)지원이가 신장이 작은 편이 아니다. 장신 가드로 나가면 아시아권에서는 키에서 밀리지 않으니 한 몫 해줘야한다”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가장 큰 걱정거리는 선수단 일정이다. 충주로 향한 선수단은 6월 말까지 충주에서 수비, 공격에서 전술적인 훈련을 소화한다. 이후에는 주 3~4회 정도 대학, 프로팀과 연습게임을 가질 예정이다. 하지만 스페인에서 열리는 제4회 FIBA U17 세계남자농구선수권 대회를 위해 양재민, 이정현, 신민석이 빠지게 된다. 전 선수가 모여 손발을 맞출 수 있는 기간이 불과 2주밖에 되지 않는다. 그리고 오는 7월 중순에는 서울, 경기 평가전이 예정되어 있다. 이들 중 서울 대표로 4명, 경기 대표 4명이 포함되어 있다.
기대와 우려 속에 선수단은 공식적인 첫 일정을 마치고, 합숙 훈련에 돌입한다. U18 대표팀은 대회일정에 맞춰 7월 20일에 출국하며, 귀국 예정일은 8월 1일이다. 과연 우리 대표팀이 일정속 난항을 이겨내고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지 궁금하다.
U18 남자농구대표팀 명단
감독 이무진(홍대부고 코치)
코치 장석환(충주고 코치), 김동우(상주중 코치)
선수 윤원상(무룡고) 김형진(휘문고) 양준우(삼일상고) 박민욱(안양고) 양재민(경복고) 김진영(경복고) 이정현(군산고) 박지원(홍대부고) 서정현(경복고) 신민석(군산고) 하윤기(삼일상고) 한승희(안양고)
#사진 - 신승규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