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이민욱 칼럼니스트]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호주 멜버른 단데농 농구경기장에 열리는 국경 없는 농구(BWB) 아시아 캠프에 국내 유망주 4명이 초청되었다. 삼일상고 하윤기(201cm, 센터)를 비롯, 전주고 최성현(190cm, 가드), 경복고 오재현(185cm, 가드), 안양고 이용우(185cm, 가드) 등은 아시아 지역 유망주들과 경쟁하며 선진농구를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2학년 하윤기는 올해 고교 농구의 최고 ‘히트 상품’이다. 이미 명지중 시절부터 높은 가능성을 인정받았던 빅맨 유망주로, 올해 협회장기 대회에서 삼일상고를 우승으로 이끌었다. 결승서 경복고를 상대로 25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하윤기의 장점은 수비다. 높이를 앞세운 블록슛 능력이 좋다. 림 근처에서의 공격력도 훌륭하다.
최성현은 고교농구의 슈퍼루키로 꼽힌다. 신동혁(191cm, 포워드), 김형준(193cm, 포워드/센터)과 함께 전주남중을 전국대회 4관왕으로 이끈 주역이다. 올해 협회장기 대회에서도 1학년답지 않은 ‘대담함’ 을 선보이며 소속팀 전주고를 4강에 올려놓았다. 그는 1번(포인트가드)치고 좋은 신장(190cm)을 가지고 있으며, 얼리 오펜스에 강점을 보이고 있다. 볼 핸들링 능력도 좋으며, 발도 빠르다.
경복고 2학년에 재학 중인 오재현(185cm, 가드)은 성남중 시절 패스 능력이 좋은 가드로 유명했다. 오재현은 왼손잡이다. 그래서 경기에서 그를 상대하는 수비수는 혼란을 겪기도 한다. 슛도 나쁜 수준이 아니다.
안양고 2학년 이용우는 호계중 시절부터 슈터로서 좋은 자질을 보여왔다. 중학교 3학년 때는 협회장기 우승, 춘계연맹전 준우승 등이 성과를 이루었고, 소년체전과 추계연맹전에서도 4강에 올랐다. 경기에서 빠른 템포의 농구를 많이 구사하는 호계중 - 안양고를 거친 덕분인지 이용우는 ‘뛰는 농구’에서 강점을 발휘한다. 속공 가담과 피니셔 역할도 잘 해내고 있다.
1999년부터 2001년 사이에 태어난 아시아 17개국 45명의 유망주들이 참가하는 이번 캠프에는 호주국가대표팀의 단테 엑섬, 조 잉글스를 비롯하여, 애런 베인즈, 크리스 미틀턴, 패티 밀스, 브루스 보웬, 데이비드 로빈슨, 제리 스택하우스 등 전현직 NBA 선수들이 함께 한다.
# 사진 = 하윤기(위), 이용우(아래)
# 사진 = 유용우, 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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