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관희 필리핀리그 진출 “농구 인생에 좋은 경험”

맹봉주 / 기사승인 : 2016-06-22 11: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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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맹봉주 기자] 서울 삼성의 이관희(28, 190cm)가 필리핀리그에 진출했다. 지난해 국내선수 최초로 필리핀리그에 진출한 김지완(26, 188cm)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필리핀리그 진출은 이관희의 적극성에서 시작되었다. 지난 4월 이관희는 필리핀 기술연수 중 현지팀 훈련을 희망하여 블랙워터스 팀 훈련에 두 차례 참석했다. 그리고 이를 눈여겨 본 블랙워터스의 Ariel Vanguardia 코치가 피닉스 퓨얼 마스터즈의 감독으로 부임하며 이관희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현재 이관희는 피닉스 퓨얼 마스터즈에 합류해 팀 훈련에 돌입했다. 이미 지난 18일 일찌감치 출국해 현지 적응을 마친 상태다. 출국 전 이관희는 “첫 경기가 7월 14일에 있지만 그 전에 팀원들과 손발을 맞추기 위해 빨리 출발하게 됐다”며 “아시아쿼터제로 뛸 수 있는 대회에 193cm 이하 단신외국선수 자격으로 가게 됐다”고 밝혔다.


필리핀리그로 진출한 배경에 대해선 “계약서 사인은 17일 했지만 얘기는 오래전부터 나왔다. 지난 17일에 최종 결정하고 다음 날 바로 가게 됐다”며 “필리핀 스킬트레이닝을 갔을 때 Ariel Vanguardia 코치가 나를 많이 도와줬다. 그 분이 나에 대해 좋은 평가를 내린 것 같다. 그동안 나를 눈여겨봤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어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기회는 쉽게 오는 게 아니니까 잘해야겠다는 마음가짐이다. 이런 경험을 쌓고 오는 게 내 농구 인생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서 필리핀 행을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필리핀리그에 진출한 김지완은 국내무대로 돌아와 한층 발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관희 또한 필리핀 농구를 경험하며 성장한 모습으로 국내무대에 돌아오길 바라고 있다. 그는 “피닉스 팀에서 저의 적극적인 플레이 스타일을 높이 평가해줬다. 필리핀 리그에서 많은 것을 경험하고 부상 없이 삼성에 돌아와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배우고 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피닉스 퓨얼 마스터즈팀의 첫 경기는 다음 달인 7월 14일에 열릴 예정이며 필리핀리그 정규리그는 오는 8월에 종료된다.


사진_서울 삼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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