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안암/강현지 기자] 고려대가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고려대는 23일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16 남녀대학농구리그 명지대와의 홈경기에서 84-5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고려대는 개막 이후 단 1패도 허용하지 않으며 13연승을 달렸다. 반면 명지대(3승 10패) 이날의 패배로 성균관대, 상명대와 공동 9위에 자리했다.
고려대는 2쿼터 외곽슛이 불을 뿜으며 승리를 따냈다. 2쿼터 버저비터로 팀 분위기를 끌어올린 최성모는 이날 15득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활약했다. 강상재(17득점 11리바운드)와 이종현(15득점 11리바운드)은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골밑을 지켰다.
초반부터 명지대의 손끝이 뜨거웠다. 우동현과 정준수의 외곽슛이 호각세를 이루며 강호 고려대를 긴장하게 했다. 고려대는 외곽에서 밀렸지만, 골밑 우위를 점했고, 정희원과 이종현이 12득점을 합작했다. 게다가 김낙현의 3점슛이 림을 가르며 명지대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2쿼터 야투 적중률이 급격히 떨어지며 양팀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 쉬운 찬스를 놓치며 아쉬움을 자아냈고, 강상재의 분투에 고려대는 조금씩 점수 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강상재는 파울로 인한 자유투를 2구 모두 성공했고, 골밑에서 레이업을 올리며 연이어 득점을 올렸다. 2쿼터 종료 버저에 쫓기며 최성모가 슛을 시도했다. 이 슛이 골망을 가르며 고려대는 13점 차(43-30)로 앞서며 전반을 마무리했다.
분위기를 가져온 고려대는 3점슛으로 점수를 달아나기 시작했다. 2쿼터 마지막 슛감을 이어온 최성모는 3쿼터 첫 득점을 3점슛으로 연결했고, 이어 이종현, 정희원이 연이어 3점슛에 가담했다. 이종현은 덩크슛을 꽂으며 고려대 벤치를 환호케 했다.
추격하던 명지대는 3쿼터 급격히 무너졌다. 7분 27초 주긴완이 첫 득점을 올렸지만, 이후 고려대에 7득점을 허용했다. 자유투 2구만 림을 갈랐고, 5분여가 지나도록 득점에 성공하지 못했다. 2분 30여 초를 남겨두고 정의엽이 3점슛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쉬운 득점을 놓치며 분위기를 고려대에 내줬다.
기세를 잡은 고려대는 4쿼터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고려대는 저학년인 장태빈(2학년)과 김호범(1학년)에게 출전 기회를 부여했고, 장태빈은 4쿼터에만 6득점을 올렸다. 4쿼터 코트에 오른 선수가 고른 득점을 올리며 고려대는 13연승을 기록했다.
<경기결과>
고려대 84 (25-18, 18-12, 18-11, 23-12) 53 명지대
고려대
강상재 17득점 11리바운드
이종현 15득점 11리바운드
최성모 15득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정희원 14득점 6리바운드
명지대
주긴완 17득점 5리바운드
우동현 11득점 8리바운드 3스틸
정준수 11득점 6리바운드
#사진 - 유용우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