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FIBA 여자농구 아시아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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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 TTL] 북한女대표팀 '대만에 근성농구로 맞서다'

유용우 / 기사승인 : 2017-07-24 11: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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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벵갈루루/유용우 기자] 23일 한국과 호주의 디비젼A 개막경기로 '2017 FIBA 여자농구 아시아컵'이 개막하였습니다.

세계랭킹 4위인 호주는 강한 상대였습니다. 1쿼터 2점을 앞서 나갔지만, 아쉽게도 2쿼터 3득점에 그치고 20점을 내주면서 점수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박혜진, 강아정등 주전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팀발란스가 깨지면서 운영에 아쉬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사진설명) 리바운드 경쟁하는 여자농구대표팀 박지수

서동철 감독이 이끄는 여자농구대표팀은 24일인 오늘 일본과의 경기를 가집니다.

3번째 경기로 북한과 대만의 경기가 있었습니다. 북한의 17번인 박진아 선수의 큰 키가 인상적이었는데, 2003년 생은 그녀는 15살이지만 공식 신장이 2M입니다.
하지만 아직 키만 크고 농구할 몸은 아닌 상태로 보였습니다. 가볍게 몸만 풀고 경기에 출전하진 않았습니다.



(사진설명) 경기전 입장하는 북한 여자농구대표팀

개막 4경기중 북한과 대만의 경기는 예상과 다르게 치열하고 긴장감 넘치게 진행되었습니다. 대만이 주전 센터인 바오 시레를 1쿼터에 빼고 시작하면서 북한은 경기 시작 1분 30초 만에 11득점을 몰아 붙였습니다.
(사진설명) 1쿼터 11-0으로 앞서나가는 북한





(사진설명) 뒤늦게 투입된 바오 시레.
그녀는 17득점 10리바운드로 팀내 가장 많은 기여를 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설명) 한반도기를 들고 응원하는 교민

(사진설명) 리드를 잡기 위해 바빠진 북한 김철순 감독.

하지만 대만의 추격도 만만치 않습니다. 대만 7번 포워드인 란하오유는 이날 16득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올리며 승리에 기여하였습니다.


(사진설명) 대만을 승리로 이끈 센터 바오 시레(196cm)





44-40으로 전반을 4점을 앞선 끝낸 북한도 승리를 위해 전력을 다했습니다.





(사진설명) 북한 12번 센터 로숙영(181.1cm)

로숙영은 32득점 4리바운드을 올리며 대회 최고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슛 성공률 71%를 기록하며 최고의 슛감을 자랑한 로숙영은 이날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줬습니다.



(사진설명) 대만전 팀내 최고의 활약을 한 두선수인 김향옥과 로숙영이 서로를 격려하고 있다.

(사진설명) 북한 8번 가드 김향옥(168cm) 은 23득점 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를 하였다.



(사진설명) 3쿼터를 60-60으로 끝낸 양팀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져 가고 있다.

(사진설명) 대만 바오시레에 대적할 높이가 북한엔 없었다. 북한은 많은 리바운드를 바오시레에게 헌납하였다.

(사진설명) 접전이 이어지자 대만 감독의 생각이 많아진 듯 했다.

북한도 한치의 양보없이 접전을 벌였습니다. 시합 종료 4초전까지 승부는 누구도 알 수 없을 정도로 접전이었습니다.









(사진설명) 북한 김철순 감독의 표정에서 파울상황에 대한 아쉬움이 묻어난다.

1점차 패배. 연이은 파울로 인해 자유투로 점수를 연거푸 내준 북한은 이길 수도 있는 경기를 뼈아프게 내주었습니다. 경기 운영 부족이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아쉬운 패배였지만, 북한여자대표팀의 투혼이 빛났습니다.
이기고자 하는 간절함을 보았습니다. 북한은 24일인 오늘 뉴질랜드와 2번째 예선경기를 펼칩니다.




* TTL은 (THROUGH THE LENS)의 약자로 렌즈를 통해 본 농구 이야기를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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