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베이루트(레바논)/유용우 기자] 남자농구대표팀이 06일 오후에 레바논 베이루트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대표팀은 8월 8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2017 FIBA 남자농구 아시아컵'에 참석합니다. 비행시간은 총 13시간이었지만, 그 외의 이동시간과 대기시간을 계산하니 진천에서 떠나 24시간 만에 선수단 숙소에 도착했습니다.
단체로 이동하는 것은 많은 시간이 드는 일입니다. 선수 개인 짐 이외에 먹거리며 의약품까지 커다란 상자만도 여러 개입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부족함이 없게 선수들을 챙기려다 보니 대표팀의 출국은 짐 보내는 것만 해도 많은 시간이 소요됐습니다.

(사진설명) 남자농구대표팀을 맞이하는 레바논 아시아컵 운영본부
카타르 도하까지 9시간을 비행해 3시간 30분을 기다리고, 레바논 베이루트로 또다시 4시간을 비행기로 이동했습니다. 도하에서 베이루트까지 4시간의 비행은 끊임없이 보채는 아이의 울음소리로 그전의 비행보다 더욱 길게 느껴졌습니다. 내릴 때 보니 아이가 한 명이 아니라 3명이 돌아가면서 울었던 상황이었습니다. 아이 키우는 아빠로 이해는 됐지만, 선수들에겐 더없이 긴 시간이었을 것 같습니다.


(사진설명) 서포터즈와 단체촬영하는 대표팀

(사진설명) 레바니즈 바스켓볼 사이트는 각국 대표팀의 입국현장을 페이브북 라이브로 중계했다.
베이루트 공항에 도착하자 레바논 아시아컵 서포터즈들이 도착하는 각국 선수단을 웃는 얼굴로 반겨 주고 있었습니다. 레바논 농구전문 사이트는 페이스북에 각국에서 온 팀들의 도착을 라이브로 중계해주고 있었습니다. 대회 캐릭터, 서포터즈들과 함께 단체 사진까지 촬영한 대표팀은 다시 선수단 버스에 짐을 싣고 숙소로 이동합니다.


(사진설명) 선수단 버스에 탑승하는 남자농구대표팀



베이루트는 도로에 비해 많은 차로 인해 교통체증이 빈번하다고 합니다. 차들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래저래 도로에서 많은 시간을 보낼 것 같습니다.
다음날, 대표팀 선수들이 코트훈련을 위해 체육관으로 이동합니다.레바논 베이루트에 위치한 누하이드 나와필르 체육관으로 아시아컵이 열리는 주경기장입니다.
레바논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체육관 시설을 개보수해서 전체적으로 깨끗했습니다. 위치가 언덕으로 올라가며 도로가 좁아 선수단 버스가 이동하기가 불편하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사진설명) 메인 체육관은 이번 대회를 맞이해 깨끗하게 개보수를 했다.
다음날 오후 9시(현지시각) 경기에 배정된 남자농구대표팀은 홈팀인 레바논과 첫경기를 위해 코트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스텝훈련으로 웜업을 하고 팀훈련으로 이어지며 허재 감독은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했습니다. 첫상대 레바논은 엘카티브가 복귀하며 홈에서 열리는 대회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귀화 외국인선수 노벨 펠레가 로스터에 이름이 빠져 있지만, 선수단과 함께 있는 것으로 보아 출전이 유력시 되고 있습니다.
<남자농구대표팀 레바논전 대비 훈련영상>

김선형


박찬희

이종현


이정현


전준범

김종규 오세근


양홍석


이승현




오세근


허웅













최준용




FIBA 남자농구 아시아컵은 총 16개국으로 치룹니다. 여기서 결정된 상위 14팀이 ‘디비전 A’가 되어 올림픽, 월드컵 등 대형 국제대회 출전 예선에 출전할 자격을 얻게 됩니다. 디비전 A 팀들은 11월 20일부터 시작되는 FIBA 농구월드컵 홈앤어웨이 시리즈에 출전하게 됩니다.
이번 대회는 조 1위는 8강 직행합니다. 8강 대진의 많은 변수를 생각하더라도 많은 승리를 챙기는 것만이 4강 안착을 보장합니다. 한국과 레바논의 아시아컵 첫경기는 한국시각 9일 새벽 3시에 열립니다.
* TTL은 (THROUGH THE LENS)의 약자로 렌즈를 통해 본 농구 이야기를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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