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이원희 기자]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러셀 웨스트브룩(오클라호마시티 썬더스)이 같은 유니폼을 입을수 있을까.
블리처 리포트의 보도에 따르면 2일(한국시간) 르브론의 차기 행선지로 LA 레이커스가 거론되고 있다. 르브론은 오는 2018년 여름이면 FA 신분이 된다. 자유롭게 팀을 옮길 수 있다는 얘기다. 현지 언론들은 르브론의 클리블랜드 잔류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다. 대신 레이커스로 이적할 것이라는 의견이 제기됐다. 르브론은 LA에 집을 사고 최근에는 개인 사업도 시작했다. 근거 없는 소식이 아니다.
하지만 레이커스는 약팀으로 꼽힌다. 르브론을 영입한다고 해도 이를 받쳐 줄 거물급 선수가 없다. 우승을 노리는 르브론에게도 좋은 소식은 아니다. 새로운 동료를 찾는 르브론은 폭발력을 갖춘 웨스트브룩을 낙점했고, 레이커스가 자신과 웨스트브룩을 동시에 영입하길 원하고 있다. 웨스트브룩은 2016~2017시즌 정규리그 MVP 수상자다. 평균 31.6점 10.7리바운드 10.4어시스트를 기록하고 평균 트리플-더블 업적을 세웠다. 한 시즌 동안 트리플더블도 42회나 올렸다. 르브론이 웨스트브룩과 같이 뛴다면 최고의 팀 동료를 얻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르브론은 지금까지 훌륭한 선수들과 함께 뛰어왔다. 마이애미 히트 시절 드웨인 웨이드, 크리스 보쉬와 동고동락하며 정상에 올랐고, 클리블랜드에선 2016~2017시즌까지 케빈 러브, 카이리 어빙과 빅3를 구축했다. 르브론은 이들과 함께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꺾고 2015~2016시즌 역전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어빙이 보스턴 셀틱스로 떠나면서 클리블랜드와 르브론은 다음 시즌 숙제를 떠안게 됐다.
#사진=손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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