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직장인리그] 흔들린 외곽 수비..가드의 힘으로 진땀승 거둔 현대백화점B

김지용 기자 / 기사승인 : 2017-09-02 23: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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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접전 상황에서도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현대백화점B 팀이 시즌 2승 사냥에 성공했다.



9월2일 열린 대한직장인체육회 농구협회장 배 2017 The K직장인농구리그(www.kbasket.kr) 2차대회 디비전3 예선에서 이대건(20점,4리바운드)과 유지훈(18점,14리바운드), 김완(12점,9어시스트) 등 가드진이 경기 내내 맹활약을 펼친 현대백화점B 팀이 3점슛을 앞세워 마지막까지 자신들을 괴롭힌 GS홈쇼핑을 61-56으로 힘겹게 따돌리고 시즌 두 번째 승리에 성공했다.



현대백화점B 팀에게는 힘든 경기였다. 시즌 첫 경기에서 SK플래닛을 상대로 1점 차 신승에 성공했던 현대백화점B 팀은 시즌 두 번째 승리를 거둔 GS홈쇼핑과의 경기에서도 경기 막판까지 진땀을 흘려야 했다. 팀의 가장 큰 무기인 백코트라인이 맹활약을 펼쳤지만 GS홈쇼핑 유지호와 권기태에게 3점슛 9개를 내주며 마지막까지 승부에 마침표를 찍지 못했다. 몇 차례 좋은 기회를 잡고도 외곽 수비에 문제를 드러내며 힘겨운 승부를 이어간 현대백화점B 팀이었다.



이번 시즌 확실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현대백화점B 팀은 1쿼터 초반 GS홈쇼핑 권기태에게 3점슛 세 방을 연달아 얻어맞으며 9-9로 접전을 펼쳤다. 초반부터 권기태의 3점슛 능력에 진땀을 뺀 현대백화점B 팀이었다.



유지훈의 2+1점슛 세 방으로 맞불을 놓으며 13-11로 1쿼터를 리드했던 현대백화점B 팀은 2쿼터 초반 유지훈과 이대건의 3점 플레이를 앞세워 1쿼터의 부진을 털어냈다. 1쿼터 3개의 2+1점슛을 터트리며 GS홈쇼핑 권기태와 득점 싸움에서 균형을 맞췄던 유지훈은 2쿼터 시작과 동시에 다시 한 번 2+1점슛을 터트리며 팀에 16-11의 리드를 안겼다. 이후 이대건이 기습적인 3점슛을 터트리며 2쿼터 초반 2개의 3점 플레이에 성공한 현대백화점B 팀은 단숨에 19-11로 리드하며 한 차례 주도권을 잡았다.



하지만 현대백화점B 팀의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1쿼터에 이어 다시 한 번 GS홈쇼핑의 3점슛에 발목이 잡혔다. 19-11까지 앞서며 여유를 찾는 듯 했던 현대백화점B 팀은 2쿼터 중반 GS홈쇼핑 권기태에게 네 번째 3점포를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다. 이후 유지호에게 연달아 속공을 허용하며 수비가 무너진 현대백화점B 팀은 22-21로 역전을 당하며 위기에 빠졌다.



위기의 현대백화점B 팀은 김완과 이대건이 앞선에서 강력한 수비로 연속 속공에 득점하며 25-25로 동점에 성공했다. 뒤이어 유지훈의 2+1점슛으로 30-25까지 도망가기도 했던 현대백화점B 팀은 2쿼터 종료 직전 GS홈쇼핑 유지호의 3점포와 이태영의 버저비터를 연이어 허용하며 32-31로 전반의 리드를 내주고 말았다.



주도권을 잡을 수 있었던 상황에서 오히려 리드를 내준 현대백화점B 팀은 3쿼터 초반 다시 한 번 기회를 잡았다. 앞선의 가드들이 추격의 원동력이 됐다. 이대건과 김완의 활약으로 35-32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두 선수는 빠른 발과 앞선에서부터의 강한 압박을 통해 GS홈쇼핑의 공격을 저지했고, 찬스만 나면 속공을 전개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이후 GS홈쇼핑의 난조 속에 강석배의 야투로 투 포제션 리드에 성공한 현대백화점B 팀은 GS홈쇼핑 유지호의 돌파를 영리하게 파울로 저지한 이후 이대건의 3점포가 연이어 터지며 40-32로 다시 한 번 리드에 성공했다. 3쿼터 초반 흐름을 탄 현대백화점B 팀은 김완의 돌파로 이 경기에서 처음으로 10점 차 리드에 성공했다.



접전 끝에 다시 한 번 경기의 주도권을 잡은 현대백화점B 팀은 3쿼터 후반 한재동의 바스켓 카운트까지 터지며 GS홈쇼핑을 압도했다. 하지만 3쿼터 종료 직전 GS홈쇼핑 권기태에게 3점 버저비터를 내주며 마지막 순간까지 외곽 수비에 아쉬움을 남긴 현대백화점B 팀이었다.



49-41로 앞서며 4쿼터에 돌입한 현대백화점B 팀은 4쿼터 중반까지 10점 차 리드에 성공했다. 그러나 4쿼터 중반 들어 야투 난조에 빠지며 득점이 멈춘 현대백화점B 팀은 이 사이 GS홈쇼핑에게 5점 차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뒤이어 권기태에게 속공 상황에서 다시 한 번 3점슛을 내준 현대백화점B 팀은 순식간에 51-49까지 쫓기며 이 경기에서 가장 큰 위기를 맞았다.



51점에서 3분여간 무득점에 그치며 난조에 빠진 현대백화점B 팀. 다행히 동점을 허용하진 않았지만 턱밑까지 쫓기며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 빠지고 말았다. 하지만 마지막 순간 승운이 따르는 현대백화점B 팀이었다.



경기 내내 자신들을 괴롭히던 GS홈쇼핑의 3점슛이 갑자기 난조에 빠지며 기회를 잡는 현대백화점B 팀이었다. 4쿼터 후반 역전을 눈앞에 뒀던 GS홈쇼핑의 3점슛이 연이어 실패하는 사이 전열을 정비한 현대백화점B 팀은 김완의 자유투와 유지훈의 2+1점슛으로 55-49로 도망갔다. 그리고 경기 종료 2분 전 GS홈쇼핑이 에어볼까지 범하며 흔들리자 경기 내내 공격을 이끌던 이대건이 알토란같은 득점에 성공하며 승기를 잡는 현대백화점B 팀이었다.



마지막 순간 GS홈쇼핑의 파울작전에 유지훈과 이병용이 자유투 4개를 모두 실패하며 진땀을 흘렸지만 김완과 이대건이 마지막 순간 자유투로 길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으며 힘겹게 시즌 2승에 성공했다.



GS홈쇼핑에게 3점슛 9개를 허용하며 고비마다 흔들렸던 현대백화점B 팀은 김완, 이대건, 유지훈 등 앞선의 가드들이 경기 내내 고른 활약을 펼치며 힘겹게 시즌 2승1패를 기록하게 됐다.




이 경기 점프몰(www.jumpmall.co.kr) 핫 플레이어에는 현대백화점B 팀 이대건이 선정됐다. 3점슛 3개를 터트리며 팀 승리에 절대적인 활약을 펼친 이대건은 "이번 시즌 선수 구성에 어려움이 많아 매 경기 힘들게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오늘은 이병용, 박태훈 등 많은 선수들이 경기에 함께 참여한 덕분에 큰 힘이 됐다. 힘든 상황 속에서도 매 경기 최선을 다해주는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라고 승리의 기쁨을 표현했다.



이번 시즌 좋은 기록이 이어지고 있다는 질문에는 "디비전3로 내려오며 절치부심 했다. A팀에 비해 성적이 안 좋기 때문에 의기소침한 부분도 있었다. 하지만 기본부터 최선을 다하자는 공감대가 형성되며 좋은 흐름이 생겼다. 남은 경기에선 경기 후반 체력이 떨어지는 단점을 보완하는데 초점을 두고 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설명했다.



5할 이상의 승률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이대건은 "업무 때문에 아직 함께하지 못하고 있는 동료들이 있다. 앞으로 그 선수들이 합류하고, 출석률만 잘 유지되면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다고 본다. 지난 경기 패배가 아쉽긴 하지만 남은 경기 더 집중해서 좋은 경기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경기결과*
GS홈쇼핑 56(11-13, 21-18, 9-18, 15-12)61 현대백화점B



*주요선수기록*
GS홈쇼핑
권기태 30점, 3리바운드
유지호 11점, 4리바운드, 1어시스트, 4스틸
김태엽 8점, 19리바운드, 2스틸, 1블록슛



현대백화점B
이대건 20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유지훈 18점, 14리바운드, 1어시스트, 2스틸, 1블록슛
김완 12점, 3리바운드, 9어시스트, 2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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