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한필상 기자] 한양대 육상농구의 선봉장 유현준이 신인 드래프트에 나선다.
4일 한양대 이상영 감독에 따르면, 한양대 2학년에 재학 중인 유현준이 10월 30일로 예정된 2017년 KBL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에 참가하게 된다고 밝혔다.
전격적으로 프로행을 선언한 유현준은 원주 대성중과 제물포고를 졸업하고 2016년 대학리그에 데뷔해 평균 14.1점 5.0 리바운드 4.1개의 어시스트로 2016 대학리그에서 한양대를 4위에 올려놓으며 신인왕을 수상했다.
올 시즌에는 학점 문제로 전반기 대학리그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프로 구단 복수의 스카우터들은 유현준이 드래프트에 나올 경우 1라운드 중상위 지명도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유현준은 안정적인 볼 컨트롤 능력과 넓은 코트 비젼을 자랑하며 준수한 공격 능력을 가지고 있는 가드로 제물포고 재학 시 U18, 19 국가대표로 선발된 바 있다.
유현준의 전격적인 프로 진출에 대해 이상영 한양대 감독은 “팀 입장에서 (유)현준이의 조기 프로행이 좋은 상황은 아니지만 본인 스스로 빨리 큰 무대에서 배우고 적응하겠다는 열망이 커 어쩔 수 없이 승낙 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조기 진출을 선언 한 유현준은 “사실 고교 졸업할 때부터 프로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 하지만 대학 무대를 조금이나마 경험을 해야 한다는 부모님의 설득에 대학에 진학했는데, 하루라도 빨리 프로에 가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갑작스럽게 결정을 하게 됐다”며 조기 진출을 선언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유현준은 “두려운 것도 사실이다. 대학 무대도 완전히 경험을 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있지만 남들 보다 일찍 깨지고 배운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해보고 싶다”며 드래프트에 나서는 느낌을 말했다.
대학 졸업 예정자 외에 재학 중인 선수의 경우 학교장의 승인을 받아야만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할 수 있다.
유현준의 프로행 선언으로 소문이 무성한 일부 대학 선수들과 고교 선수들의 진로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며 드래프트 지명 순위에도 영향을 주게 될 것이다.
# 사진_점프볼DB(유용우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