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에잇] 이상민 감독 "속공은 살리고 외곽슛 보완해야 해"

강현지 / 기사승인 : 2017-09-22 18: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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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마카오/강현지 기자] 1승 2패, 삼성이 결국 4강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서울 삼성은 22일 마카오 스튜디오 시티 이벤트홀에서 열린 슈퍼에잇 일본 치바 젯츠와의 경기에서 75-82로 패했다. B조 조별 3위를 기록한 삼성은 조별 2위까지 진출하는 4강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했다.


경기를 마친 이상민 감독은 선수들의 3점슛에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날 삼성의 3점슛 성공률은 18%(3/17). 반면 일본은 36%(8/22)였다. “일본 전지훈련 때는 괜찮았는데, 여기서는 외곽슛이 안 좋았다. 이번 대회에서 부족한 점을 느꼈기 때문에 나름 수확을 얻은 것 같다.”


이날 키매치업은 천기범과 토가시 유키, 두 선수는 청소년 대표 때부터 맞붙어왔다. 게다가 삼성은 김태술이 부상으로 이번 대회에 결장해 천기범에게는 포인트 가드로서 자신을 좀 더 보여줄 수 기회였다.


이를 지켜본 이상민 감독은 토가시 유키와 천기범의 스타일은 다르다고 답했다. “토가시는 워낙 빠른 선수다. (김)태술이나 (천)기범이, (이)호현이가 빠른 스타일이 아니다. 그 선수의 경우는 워낙 기량이 검증된 선수기에 쉽게 했던 것 같다.”


천기범에 대해서는 “몸 상태가 좋지 못했다. 팔꿈치, 무릎에 건염이 있는 상태다. 앞으로 움직임을 더 보완해야 할 것 같다. 전체적으로 서서 플레이를 해서, 움직임이 뻑뻑했던 것 같다”고 답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잘된 점도 있었다. 지난 21일, 저장과의 경기다. 삼성은 당시 경기에서 두 자릿수로 벌어졌던 격차를 4쿼터 후반에 3점 차까지 좁혔다. 이 감독은 “당시 (중국 팀을) 따라 잡았던 것이 리바운드 후 속공으로 밀어붙였기 때문이다”며 남은 시간 동안 선수들에게 그 부분을 주입하겠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올 시즌은 세트 오펜스로 하면 승리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크레익 대신 커밍스를 데려온 것도 빠른 농구를 하기 위해서다. 그러려면 수비부터 돼야 리바운드, 속공이 되기 때문에 그 부분을 보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태술의 부상에 대한 질문에 이 감독은 “열흘가량 시간이 더 필요할 것 같다. 발목 바깥쪽이 아니라 안쪽이다”고 답했다.


#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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