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울산/민준구 기자] 현대모비스가 새 시즌을 향한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현대모비스는 24일 울산대공원 청소년 광장에서 2017-2018 시즌 출정식을 열었다. 2017 울산 현대모비스 바스켓볼 챌린지가 끝난 오후부터 선수단 전원이 울산 팬들 앞에서 ‘우승’을 향한 출사표를 던졌다.
현대모비스 선수단은 2017 울산 현대모비스 바스켓볼 챌린지 고등부 결승전이 끝난 후, 모습을 드러냈다. 연예인 하하를 비롯해 고등부 우승 팀인 모비스 효정과 일반부 결승전에 진출한 김익환 또 불참, 울바 연합팀과 3on3 한 판 승부를 벌였다. 경기 전 양동근은 “경기에 지면 선수들의 농구화를 벗기겠다”고 선언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현대모비스는 선수 전원을 골고루 투입하며 팬들 앞에 나섰다. 후반전 막판까지 연합팀이 우세했지만, 레이션 테리가 3점슛을 폭발시키며 25-21, 역전승을 거뒀다. 연합팀도 3점슛을 연거푸 터뜨리

이후 일반부 결승전이 치러졌다. 모든 행사가 마무리 되고 선수단 소개가 이어졌다. 현대모비스에서 준비한 영상과 함께 선수단이 자리했다. 새 유니폼을 입고 등장한 선수단은 반으로 나누어 홈과 원정 유니폼을 골고루 선보였다. 열정을 나타내는 붉은 색깔과 방어를 상징하는 방패 등 여러 의미를 내포한 유니폼의 디자인은 새로운 왕조 건설을 위한 현대모비스의 염원이 담겨 있었다. 이어서 새 얼굴 레이션 테리를 비롯해 팬들에게 손 키스를 보낸 전준범까지 모든 선수들의 소개가 마무리 됐다.
새 시즌에도 주장을 맡은 양동근은 “많은 팬 분들이 찾아와 주셔서 힘이 된다. 새 시즌은 더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 함께 달려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지난 시즌에 못했던 우승을 꼭 하겠다”고 말하며 출정식 소감을 전했다.
첫 인사가 끝나며 본격적인 출정식 행사가 이어졌다. 현대모비스는 코트 주변에 선수들의 이름표를 붙여 일반 팬들이 질문할 수 있도록 했다. 가장 많은 질문을 받은 건 단연 양동근이었다. 레이션 테리와 마커스 블레이클리, 함지훈과 전준범 등 현대모비스를 대표하는 선수들도 수많은 질문지를 획득했다.

레이션 테리는 ‘이번 시즌에 몇 개의 3점슛을 성공시킬 것인 지 궁금하다’라는 질문에 “적어도 100개 이상은 성공 시키겠다”고 말하며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이지원에겐 ‘조금 잘생긴 것 같은데 외모 대결 고?’라는 질문지가 돌아왔다. 질문지를 작성한 어린 선수와 외모 대결을 펼친 이지원은 셀카를 촬영하며 행사를 즐겼다.

‘전준범 데이’의 주인공 전준범은 ‘클럽 댄스를 보여달라!’라는 질문에 화답했다. 클럽 음악을 틀자 힙합 음악으로 선곡해달라는 주문까지 했다. 마치 힙합 클럽에 온 듯 춤을 추던 전준범은 부끄러운 표정을 지으며 다시 자리로 돌아갔다. 현대모비스로 다시 돌아온 마커스 블레이클리는 ‘모비스의 매력에 대해서 말해주세요’라는 질문에 곧바로 “양동근”이라고 짧게 대답하며 양동근에게 어깨동무를 했다. 양동근도 곧바로 박구영을 껴안았고 박구영도 마찬가지 함지훈을 안았다. 류영환은 ‘모델같다. 워킹을 보여줄 수 있나?’에 코트를 왕복하며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질문시간을 마친 선수단은 현대모비스와 팬들이 준비한 ‘어메이징슛 챌린지’를 감상했다. SNS를 통해 접수를 받아 선수단이 투표를 통해 최고로 놀라운 슛을 선정하도록 했다. 최종 우승자는 25일 SNS로 발표된다.
모든 행사가 끝난 후 현대모비스 선수단과 대회에 참가한 모든 선수들이 포토타임을 가졌다. 이종현과 전준범 등 많은 선수들이 팬들의 사인 공세와 포토타임을 통해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
현대모비스는 이로써 2017-2018 시즌을 향한 출정식을 모두 마쳤다. 이제 남은 건 약 3주 정도 남은 시즌을 향해 달려가는 것 밖에 남지 않았다.
#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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