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에잇][영상] 'PF 트레이닝' 최진수, 오리온의 만능키 노린다

강현지 / 기사승인 : 2017-09-24 23: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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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마카오/강현지 기자] “외국 선수들을 상대로 연습한 것이 도움 될 것 같다.” 최진수(28, 202cm)가 시즌 개막을 앞두고 참가한 슈퍼에잇 토너먼트 대회서 얻은 성과를 밝혔다.

최진수가 활약한 고양 오리온은 24일 마카오 스튜디오 시티 이벤트홀에서 열린 슈퍼에잇 3~4위 결정전에서 일본 류큐 골든 킹스에게 88-71로 이겼다. 최진수는 이날 17득점 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오리온의 설욕전을 주도했다.

이를 지켜본 추일승 감독도 흐뭇해했다. “움직임도 좋고, 슛 터치도 좋았다. 오늘은 불필요한 움직임이 없이 깔끔했다”는 추 감독의 칭찬처럼 23분 13초간 그는 실책도 하나도 남기지 않았다.

정규리그 개막이 2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최진수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장재석과 이승현이 군 입대를 하면서 그가 동생들의 자리를 메워야 한다.

이 부분에 대해 최진수는 “그 공백은 감안하고 있다”며 “공백을 지우기보다 지금 선수들 조합에 따라 시너지가 날지 안 날지 결정될 것 같다. 혼자 잘해서 되는 부분도 아니라 크게 개의치 않는다”라고 답했다. “(애런)헤인즈 대신 키 큰 (버논)맥클린이 들어오지 않았나”라며 웃어 보였다.

이번 대회를 통해 숙제도 찾았다. 팀에 합류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드워릭 스펜서와 합을 더 맞춰 가야 한다. “스펜서가 SK에서 뛸 땐 2번만 맡았는데, 지금은 1,2번을 다 소화해야 해서 좀 더 맞춰가야 할 것 같다. 디테일하게 보면 아직 (호흡이)안 맞는 부분이 있다.”

개인적으로도 느낀 점이 있다. 그는 “(기록에서) 평균치를 내는 게 부족했다”고 아쉬움을 삼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외국 선수들을 상대로 연습이 된 것 같아 좋았다. 시즌에 들어가면 4번(파워 포워드)으로 뛸 확률이 높다. 그간 한국 선수들을 상대로만 뛰었는데, 슈퍼에잇 대회에서는 외국 선수들을 맡았다. 시즌이 시작되면 상대팀 외국 선수를 상대해야 할 텐데 그 부분이 이번 대회에서 연습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최진수는 “지난 시즌에는 선수들이 많아서 경기에 출전하려고 노력했다면 올해는 수비, 공격, 리바운드에서 더 잘 해야 할 것 같다”고 각오를 전했다.

오리온의 키플레이어로 거듭난 최진수가 2017-2018시즌에도 지금의 모습을 꾸준히 이어갈 수 있을 지 기대된다.

# 사진_문복주 기자
# 영상_김남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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