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손대범 기자] 추석 황금연휴가 시작됐지만 개막을 앞둔 남자프로농구는 시즌맞이에 한창이다. 명절 연휴가 끝나고 바로 며칠 뒤인 14일부터 2017-2018시즌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각 구단은 추석 당일, 혹은 당일과 전날 정도만 쉬고 훈련을 이어갈 계획이다.
디펜딩챔피언 안양 KGC인삼공사는 3일 안양에서 창원 LG와 연습경기를 갖고, 6일과 7일에도 각각 오리온(at 안양), KCC(at 마북리)와 만난다. 주장 양희종과 MVP 오세근 모두 여전히 재활과 훈련을 병행 중이다.

LG도 당일만 쉬고, 개막을 준비한다. 예정된 연습경기는 2경기. KGC인삼공사와 경기한 후 그 주 주말인 10월 7일에는 잠실학생체육관을 찾아 SK와 연습경기를 갖는다. LG는 연휴 기간에 자체청백전을 갖는 등 바쁜 행보를 이어간다.
고양 오리온은 3~4일을 제외하면 모두 팀 훈련을 이어간다. 6일에는 안양으로 향한다. 서울 SK는 3일, 양지 체육관에서 전자랜드를 상대하고 7일에는 학생체육관에서 모처럼 경기를 갖는다. 상대는 앞서 언급한 LG. 경기 후에는 팬들과 특별한 출정식을 치를 계획이다.
추석 연휴에 앞서 봉사활동을 가진 서울 삼성도 바쁜 한 주를 보낸다. 3일(KCC), 5일(KT), 7일(모비스)에 경기가 있다. 장소도 각각 다르다. 각각 STC, 수원 KT체육관, 잠실실내체육관이다.
KCC도 연습경기를 통해 전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정현이 개막전에 맞춰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가운데, 코트 위에서는 찰스 로드와 안드레 에밋이 손발 맞추기에 여념이 없다. KCC 관계자에 따르면 로드는 필리핀에서 우승해본 뒤로 KBL에서의 우승 열망이 더 강해진 것 같다는 소식이다. 함께 데뷔한 외국선수 대부분이 우승한 반면 로드만 아직 챔피언 반지가 없다. 우려하는 '옵션 서열' 정리도 마친 상태. 로드는 에밋을 뒷받침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명절에 앞서 부산에서 바쁜 일정을 보냈던 KT는 5일 한 경기(삼성)만 예정되어 있다. 김우람은 종아리 부상, 김현민은 발목 부상을 입었는데 그 중 김현민은 3주 정도 예상되어 초반 결장도 조심스럽게 점쳐지는 상황이다.
#취재=손대범, 이원희, 민준구 기자
#사진=점프볼 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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