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선정 NBA 팬이라면 꼭 봐야할 30경기 ②

이건희 기자 / 기사승인 : 2017-10-04 23: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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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건희 기자] 모든 NBA 경기를 챙겨보기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ESPN은 10월 18일(이하 한국시간) 개막하는 2017-2018시즌에 놓치지 말아야 할 가장 흥미로운 30경기를 선정한 바 있다. 과연 ESPN이 꼽은 30경기에는 어떤 빅매치가 있는지 살펴보았다. 두 번째 편에서는 노스웨스트 디비전과 사우스 웨스트 디비전의 10경기를 소개한다.

노스웨스트 디비전


유타 재즈 vs 보스턴 셀틱스
3월 29일
_유타 재즈 홈(비빈트 스마트 홈 아레나)
고든 헤이워드(27, 203cm)의 첫 친정 방문경기. 유타 재즈 팬들은 ‘StayWard’라는 캠페인을 벌이며 그의 잔류를 희망했다. 하지만 헤이워드는 보스턴 셀틱스로 떠났고, 그 후 팬들의 분노는 폭발했다. 헤이워드(Hayward)를 ‘Coward(겁쟁이)’라고 부르며 조롱하는 팬들까지 생겨났다. 과연 헤이워드가 이날 유타를 상대로 어떤 경기를 펼칠지, 그리고 팬들의 반응은 어떨지 궁금하다.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 vs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11월 23일_
오클라호마 홈(체서피크 에너지 아레나)


케빈 듀란트(28, 206cm)가 다시 오클라호마 원정길에 오르는 날이다. 지난 시즌 듀란트가 처음으로 친정을 방문했을 때 방송사들은 듀란트가 묵는 숙소에서부터 따라붙으며 팬들의 반응을 생생히 보도한 바 있다. 이적 2년차(?)를 맞은 올해는 그 정도까진 하지 않을 것이나, 야유 데시벨은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MVP 러셀 웨스트브룩(28, 190cm) 홀로 고군분투했던 지난 시즌과 달리 올 시즌에는 폴 조지(27, 205cm)와 카멜로 앤써니(33, 203cm)라는 든든한 지원군이 붙었기에 흥미로운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 vs 뉴욕 닉스
3월 7일_
포틀랜드 홈(모다 센터)
이미 카멜로 앤써니가 뉴욕 닉스를 떠났기에 큰 의미가 없어진 대결일 수도 있다. 지난 9월 중순, 포틀랜드는 앤써니가 트레이드 행선지 중 하나에 포틀랜드를 포함시키도록 적극적인 구애를 펼친 바 있다. 데미안 릴라드(27, 190cm), CJ 맥컬럼(25, 190cm) 등이 적극적으로 나서기도 했다. 하지만 9월 24일(한국시간) 앤써니는 오클라호마로 트레이드됐다.

덴버 너겟츠 vs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2월 4일
_덴버 홈(펩시 센터)

덴버는 지난 시즌 40승 42패에 그쳤지만, 그 와중에도 홈에서는 22승 19패로 자존심을 지켰다. 그 22승 중에는 골든스테이트에게 거둔 대승(132-110)도 있었다. 올 시즌 덴버는 지난 시즌 이상의 전력을 자랑한다. 동부 컨퍼런스 올스타 포워드 폴 밀샙(32, 203cm)을 데려오며 니콜라 요키치(22, 208cm)와 트윈타워를 결성했다. 과연 올 시즌에도 홈에서 골든스테이트를 당황시킬 수 있을지 궁금하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vs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1월 9일_
미네소타 홈(타깃 센터)


재미있는 관계에 있는 두 팀이다. 2014년, 클리블랜드는 우승을 위해 앤드류 위긴스(22, 203cm), 앤써니 베넷(24, 203cm)을 미네소타에 내주고, 케빈 러브(29, 208cm)를 영입한 바 있다. 덕분에 클리블랜드는 3년 연속 파이널에 진출했고 그 중 2016년에 사상 첫 우승을 경험한 바 있다. 만년 하위 신세였던 미네소타는 올 여름 지미 버틀러(27, 201cm)와 타지 깁슨, 제프 티그를 영입하면서 깊이를 더했다. 만만치 않은 전력이 됐다. 여러 매치업에서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우스웨스트 디비전


샌안토니오 스퍼스 vs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1월 24일_
샌안토니오 홈(AT&T 센터)
카와이 레너드(26, 201cm)와 르브론 제임스(32, 203cm)의 맞대결이 기대된다. 현재 레너드는 ‘리그 최고의 공수겸장’으로 성장하고 있다. 마이클 조던(샬럿 호네츠 구단주)조차 공격과 수비 모두 정상급이라 인정했다. 그의 매치업 상대는 매 시즌 MVP 투표 상위권에 올랐던 르브론 제임스다.

휴스턴 로케츠 vs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1월 5일_
휴스턴 홈(도요타 센터)
백코트 대결을 눈여겨봐야 한다. ‘리그 최고의 패서’ 크리스 폴(32, 183cm)과 스코어러 제임스 하든(28, 196cm)이 ‘만장일치 MVP' 스테판 커리(29, 190cm), ’최고의 3&D 플레이어‘ 클레이 탐슨(27, 201cm)과 맞대결한다. 네 명 모두 올스타전 단골손님들이다.

멤피스 그리즐리스 vs 새크라맨토 킹스
1월 20일_
멤피스 홈(페덱스 포럼)
잭 랜돌프(36, 206cm)가 이적 후 처음으로 친정팀을 찾는 날이다. 랜돌프는 로우포스트에서의 터프한 플레이로 멤피스를 ‘이기는 팀’으로 변모시키고 본인도 이미지를 바꾸는데 성공한 바 있다. 과연 의미가 깊은 친정을 찾는 날, 랜돌프는 과연 어떤 기량을 보일지 궁금하다.

뉴올리언즈 펠리컨스vs 덴버 너겟츠
12월 7일_
뉴올리언즈 홈(스무디 킹 센터)


최고의 트윈타워를 가리는 경기다. 뉴올리언즈는 앤써니 데이비스(24, 211cm)와 드마커스 커즌스(27, 211cm)라는 리그 최정상급 빅맨 2명을 보유하고 있다. 덴버는 리그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요키치와 그의 짝으로 노련함을 갖춘 밀샙을 영입하며 밸런스를 맞췄다.

댈러스 매버릭스 vs LA 레이커스
1월 14일_
댈러스 홈(아메리칸 에어 라인스 센터)
2017년 NBA 서머리그를 통해 최고의 신인으로 인정받은 두 신예가 격돌한다. 댈러스 매버릭스에서는 데니스 스미스 주니어(19, 190cm)가 출격하고, LA 레이커스는 주전가드로 낙점 받은 론조 볼(19, 198cm)이 나선다.

#사진=나이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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