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 키웠다는 LG 정성우, 그의 새시즌 바람은?

최정서 기자 / 기사승인 : 2017-10-07 19: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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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최정서 기자] “누구의 백업 가드가 아닌 ‘정성우’로 기억되고 싶다”


7일 잠실 학생체육관에서는 창원 LG와 서울 SK의 연습경기가 열렸다. 결과는 79-82, LG의 패배. LG 정성우(23, 178cm)는 교체 출전해 16분 동안 코트를 누비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8점 5어시스트) 약점으로 지적되던 3점슛도 2개를 성공시키며 달라지려는 모습을 보였다. 정성우는 “비시즌 동안 약점이던 3점슛을 보완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현주엽)감독님과 코치님들이 슛 성공 여부와 상관없이 타이밍이 맞으면 슛을 던지라고 자신감을 심어주셨다”고 비결을 밝혔다.

지난 시즌 정성우는 허리 부상으로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 47경기(2015-2016시즌 37경기)를 뛰었지만, 신인상을 수상했던 데뷔 시즌에 비해 전체적인 기록(평균 2.3점 1.8어시스트)이 하락했다. 정성우는 “지난 시즌은 스스로 한계를 느끼게 된 시즌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프로 무대에서는 선수 개개인 분석을 하기 때문에 내 플레이가 상대에게 읽힌다는 느낌을 받았다”라며, “새 시즌을 앞두고 코치님들이 플레이에 자신감을 불어 넣어줬다. 꼭 극복을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날 연습경기에서 정성우는 지난 시즌에 비해 날렵해진 플레이를 보였다. 경기 내에서 스피드를 활용해 수비를 적극적으로 펼쳤고 안정적인 리딩을 선보였다. 비시즌 준비에 대해 묻자 그는 “지난 시즌 83kg에서 7~8kg 정도를 감량했더니 스피드가 살아났다”며, “슛의 리듬을 일정하게 가져가도록 반복 훈련을 하고 경기 리딩 연습을 많이 했더니 좋아졌다”고 준비과정을 전했다.

LG는 정성우의 드래프트 동기 한상혁을 상무에 보냈다. 한상혁의 입대로 가드진에서 정성우의 역할이 커진 상황. 정성우는 “팀에 (김)시래 형이 있기 때문에 역할이 백업으로 될 가능성이 크다”라며, “그래도 (김)시래 형 백업 가드 정성우가 아닌 LG에는 김시래와 정성우, 스타일이 다른 두 가드가 있다는 인정을 받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2017-2018시즌이 일주일(10월 14일) 앞으로 다가왔다. 정성우는 새 시즌을 앞두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실력을 더 키워서 (김)시래 형과 동급인 가드 혹은 그 이상의 실력을 갖춘 가드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정성우는 새 시즌 목표를 전 경기 출장과 우승으로 잡았다. 그는 “부상 없이 전 경기 출장을 하고 싶다. 지난 시즌 부상으로 고생을 했는데 새 시즌에는 모든 경기를 뛰고 싶다. 팀원들도 부상 없이 좋은 경기를 펼쳤으면 좋겠다”라며, “새 시즌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에 우승하는 것이 목표”라고 힘주어 말했다.

#사진=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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