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데이] 감독들이 뽑은 우승후보 KCC-SK. 유재학 선택은 전자랜드

이원희 / 기사승인 : 2017-10-11 12: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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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양재/이원희 기자] 2017-2018시즌 10개 구단 감독들이 뽑은 우승 후보. 한 팀은 전주 KCC, 또 다른 한 팀은 서울 SK였다.

KBL 10개 구단 감독들이 11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17-2018시즌 정관장 프로농구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우승 후보로 KCC와 SK를 꼽았다.

KCC는 이정현을 영입하면서 선수 구성이 화려해졌다. 안드레 에밋 찰스 로드로 이어지는 외국선수 전력도 수준급이다. 전태풍 하승진도 건강한 모습만 보여준다면 핵심 전력이다.

SK의 전력도 만만치 않다. 애런 헤인즈가 3시즌 만에 돌아왔고 최준용도 3점슛을 장착하는 등 한 단계 발전했다. 김선형과 테이코 화이트도 건재하다. 최부경도 골밑에서 궂은일을 하면서 팀의 밸런스를 맞추고 있다.

이상민 서울 삼성 감독은 “KCC가 우승 후보다. 지난 시즌에는 주축 선수가 부상을 당해 어려운 시즌을 보냈다. 하지만 연습경기에서 보니 선수들이 모두 건강했고 전력 구성도 잘 돼있었다. 이제 에밋에 의존하는 농구는 보여주지 않을 것 같다. 이정현을 영입해 공격적인 선수가 많지만 잘 컨트롤한다면 단연 우승후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반면 추승균 KCC 감독은 SK를 새로운 우승후보로 거론했다. 추승균 감독은 “SK의 선수단 구성이 좋다. 포지션마다 훌륭한 선수들이 있다. 헤인즈도 오면서 좋은 변화가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문경은 SK 감독은 우승후보로 KCC를 지명했다. 문경은 감독은 “KCC의 객관전력이 상당히 좋다. 농구는 국내선수, 외국선수들의 구성이 80%를 차지한다. 좋은 선수들이 어떻게 조화를 이루느냐가 문제인데 잘 해결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유재학 울산 현대모비스 감독은 인천 전자랜드를 우승후보로 뽑았다. 유재학 감독은 “전자랜드를 보니 스피드와 높이, 해결사 등 모자른 부분이 없는 것 같다. 이것이 전자랜드를 선택한 이유다. 다른 팀들은 한 가지씩 약점이 보이는데 전자랜드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유도훈 전자랜드 감독은 “감사하다”고 답했다.
#사진=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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