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출사표] KT 조동현 감독 "더 높은 곳 바라본다"

편집부 / 기사승인 : 2017-10-13 22: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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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편집부] 아파도 너무 아팠던 2016-2017시즌이었다. 이재도를 제외하면 54경기를 소화한 선수가 아무도 없었다. 심지어 외국선수마저 줄부상을 당하면서 2라운드 전패에 이은 11연패 늪에 빠지는 등 부진을 면치 못했다. 결국 조동현 감독과 KT는 올 여름 ‘부상 단속’부터 들어갔다. 그러자 해법을 찾은 것 같다. 시즌 목표도 야심차게 잡았다.


Q. 현재 가드 포지션을 돌아본다면?
이재도와 김우람이 중심을 잡아줄 것이라 믿는다. 다른 팀에 비해 무게감이 떨어질 수 있지만, 젊음과 실력에서는 결코 밀리지 않는다. 이광재라는 베테랑이 있다는 점도 믿음직스럽다. 중요할 때 한 방을 넣어 줄 수 있는 선수다. 수비가 필요할 땐 천대현이 있다. 최고는 아니지만, 여러 방면에서 쓸 수 있는 선수들이 많다.


Q. 포워드 포지션은 어떤가.
김영환과 박상오가 있다. 때에 따라 천대현도 포워드에서 뛸 수 있다. 상대에 비해 전혀 밀리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김현민, 박철호, 김승원도 빅맨과 포워드를 번갈아 뛸 수 있기 때문에 선수층에서는 우리도 괜찮다고 본다.


Q. 현재 빅맨 포지션을 평가한다면?
외국선수들이 쉴 때 활약해줄 수 있는 선수가 있어야 한다. 김현민, 김승원, 박철호는 충분한 능력이 있다. 우리 선수들은 한 포지션에 국한되지 않고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장점을 극대화해 본연의 실력 이상을 뽑아내겠다.


Q. 웬델 맥키네스 합류가 다소 늦었는데?
외국선수 합류가 늦어지면서 정확한 전력 파악이 힘들었다. 국내선수들끼리 경기를 할 때의 결과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 아직은 상대의 전력을 완벽하게 알아내지 못한 부분이 불안하다. 팀 내부적으로는 전혀 불안요소가 없다.


Q. 기대하는 선수가 있다면.
김영환이다. 리더십 있는 선수고 실력도 출중해 걱정이 없다. 아무래도 젊은 선수들이 많은 팀이기 때문에 고참 선수들이 잘해줘야 한다. 한방을 터뜨려 줄 수 있는 이광재,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천대현, 우리 팀의 중심을 잡아줄 김영환과 박상오가 기대 된다.


Q. 외국선수들에게 바라는 점은?
리온 윌리엄스나 웬델 맥키네스는 10개 구단을 통틀어 가장 안정적인 외국선수라고 볼 수 있다. 국내 경험이 많고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할지 잘 아는 선수들이다. 맥키네스가 합류가 조금 늦어졌지만, 전지훈련에서 잘 맞는다고 생각했다. 국내선수들과 많이 맞춰본 경험이 있어 정규시즌에 제 역할만 잘 해줬으면 좋겠다.


Q. 다음 시즌 목표는.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이라고 다들 말하지만, 우리는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첫 번째 목표는 6강 플레이오프, 더 나아가 우승까지 달성하고 싶다. 지난 시즌에 9위를 했다고 해서 8위를 목표로 하지 않겠다. 지금 있는 선수들은 충분히 더 높은 곳으로 올라설 능력이 있다. 3시즌 동안 플레이오프 진출을 하지 못했는데 천천히 나아가 목표를 이루겠다.


#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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