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편집부] 양동근이 다치고 첫 4경기를 11.3점차로 내리 패할 때만 해도 울산 현대모비스는 최악의 시즌을 보낼 것처럼 보였다. 유재학 감독도 “답이 안 보인다”며 한숨을 쉬었다. 게다가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선발한 이종현마저 부상으로 데뷔가 늦어져 현대모비스는 ‘1순위 기쁨’과 ‘성적’을 맞바꾼 것 같았다.
하지만 부진은 오래가지 않았다. 시즌이 끝났을 때, 그들은 익숙한 4강 플레이오프에 올라있었다. ‘명장’ 유재학 감독을 중심으로 젊은 선수들이 버티고 버틴 결과였다. 올 여름의 전력누수에도 불구, 현대모비스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낙관하는 이들이 많은 이유이기도 하다.
Q. 현재 가드 포지션을 돌아본다면?
전체적인 운영은 양동근이 하던 대로 할 것이다. 그동안 출전시간이 34~35분 정도 됐는데 너무 많은 것 같다. 줄이도록 하겠다. 새로 영입한 이정석이 백업을 봐줘야 한다. 김광철도 좋아졌다.
Q. 포워드 포지션은 어떠한가.
가장 걱정이다. 김효범과 이대성이 나갔다. 그 자리를 류영환과 정성호로 메우려고 한다. 김동량과 박구영의 신장이 작지만 도와줘야 할 것 같다. 레이션 테리도 도와줄 것이다.
Q. 빅맨 포지션을 평가하자면?
함지훈이 4~5번, 이종현이 5번에서 활약해 줄 것이다. 마커스 블레이클리도 준비하고 있다.
Q. 이종현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
최근 부상에서 돌아와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점점 좋아지는 중이다. 새 시즌에는 공격, 수비 모두 적극적으로 플레이했으면 좋겠다. 사실 이종현에게는 올 시즌이 첫 시즌이나 마찬가지다. 지난 시즌 프로 무대의 맛을 봤으니 새 시즌에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줬으면 한다.
Q. 연습경기와 전지훈련을 통해 얻은 성과는?
이전과 달리 공격 속도가 빨라졌다. 대신 우려되는 부분은 수비다. 공격 스피드가 빨라지고 횟수가 많아져도 수비는 지속적으로 돼야 한다. 혹시나 선수들이 수비에 소홀히 할까 봐 걱정이다. 공격과 수비가 한 번에 돼야 긍정적이다. 공격이 빨라지고 수비가 느슨해지면 오히려 역효과가 일어난다.
Q. 새 시즌에도 “힘들 것 같다”는 어두운 전망을 내놓을 것인가.
매 시즌 그런 것 같다. 그래도 객관적인 전력을 가지고 이야기한 것이다. 혹여나 부상 등 팀에 안 좋은 일이 생기면 성적이 떨어질 것이다. 다행히 지난 시즌에는 어려운 일들을 잘 극복했다.
Q. 다음 시즌 목표는?
어느 팀이나 마찬가지다. 부상 선수 없이 시즌을 잘 마무리하는 것이
목표다.
#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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