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출사표] SK 문경은 감독 "다시 정상에 서겠다"

이원희 / 기사승인 : 2017-10-14 01: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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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편집부] 서울 SK는 다시 플레이오프에 오를 수 있을까. 문경은 감독은 SK의 2017-2018시즌에 대해 '모든 걸 걸었다'라고 표현했다. 자존심 회복을 위해 동원할 수 있는 최고의 카드를 꺼내들었다. 팀과 영예를 함께 했던 애런 헤인즈를 다시 불러들여 '헤인즈-화이트'로 이어지는 강력한 원-투 펀치를 구축했다. 명실상부 국내 NO.1 가드로 올라선 김선형과 함께 하는 삼각편대로 익숙했던 그 자리로 돌아가겠다는 각오다.

Q. 전지훈련은 어땠나?
팀워크를 맞추며 전력을 끌어올리는 단계다. 애런과 테리코(화이트)가 함께하면서 좋아지고 있다. 또 연습경기를 통해 자신감도 끌어올리고 있는데, 지금까지는 훈련 효과가 좋다고 본다.

Q. 만족스러운 점은?
테리코 화이트가 올해는 다르다. 정말 열심히 하고 있고, 동료들과도 잘 어울리고 있다. 동료들 성향도 잘 모르는 상태에서 시즌에 임했던 작년과는 많이 다른 느낌이다. 심지어 동료들조차 '와!'하고 놀랄 정도로 적극적이다.

Q. 포워드 포지션에서 헤인즈가 추가됐는데.
주변의 우려가 어떤지 잘 알고 있다. 그렇지만 (헤인즈는) 우리 팀에 가장 잘 맞고, 우리가 어떤 것을 잘 하는지 가장 잘 아는 선수다."

Q. 둘 다 공을 오래 갖고 있는 스타일 아닌가.
걱정한 것은 맞지만, 위치 선정을 잘 해주고 프리랜스 오펜스에서 서로를 잘 적응시키면 어렵지 않을 것이라 본다. 이번 전지훈련에서는 비교적 서로가 이 역할 분담을 잘 해가고 있다. 또 헤인즈가 동료들을 잘 살려주고 있다.

Q. 우려되는 부분이 있다면.
사실 미국에 오기 전에는 김민수가 참 잘 해줬는데, 여기와서는 조금 주춤하다. 최준용의 부상도 걱정이다. 미국와서 발목을 다쳐서 경기 소화를 못 하고 있다. 여름내내 부상으로 팀 훈련을 못했고, 지금도 마찬가지다. 빨리 복귀해서 자기 자리부터 잘 찾았으면 좋겠다.

Q. 새 시즌, 팬들이 SK에게 기대할 수 있는 농구는 어떤 스타일인가
이번 시즌에는 더 공격적인 수비를 펼칠 것이다. 연습경기에서 대표팀과 부상으로 선수들이 빠졌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건 수비 덕분이었다.

Q. 2017-2018시즌에 임하는 각오는?
결국에는 어떤 말보다는 성적으로 보여드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모든 걸 걸었다. 우선은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것이 목표다. 지난 2시즌 우리가 부진하면서 팬들 분위기도 많이 가라앉았는데 달라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사진=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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