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고양/민준구 기자] “관심이 집중되면서 부담감도 있지만, 기분 좋다. 꼭 이겨 내겠다.”
비시즌기간 동안 언론사에 가장 많은 지분(?)을 차지했던 창원 LG 현주엽 감독이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오리온과의 첫 경기를 앞두고 출사표를 던졌다.
현주엽 감독은 “처음 감독을 맡았을 땐 시간이 참 안 갔다. 근데 지금은 쏜살같이 간다. 정말 떨리기도 하고 부담도 된다. 그러나 기분 좋은 부담이다. 꼭 이겨 내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스승과 제자 사이에서 적수로 만난 추일승 감독에 대해서는 “정말 농구에 대한 수가 많으신 분이다. 선수단이 약해졌다고 하지만, 워낙 지략이 출중한 분이라 방심할 수 없다”고 말했다.
LG는 새 시즌 개막 직전에 비보를 전해 들었다. 저스틴 터브스가 갈비뼈 부상으로 인해 시즌 초반, 출장이 어려웠던 것. 대신 조나단 블락을 영입했지만, 몸 상태가 만족스러운 상황은 아니다.
현주엽 감독은 “많이 아쉽다. 사실 터브스도 80일 동안 있으면서 9일 정도밖에 훈련 하지 않았다. 그래서 사실상 블락과 다를 바가 없는 상황이다. 블락의 실력을 지켜보고 교체를 판단할 것이다”고 답했다.
애제자 김종규에 대한 애착이 강한 현주엽 감독은 “참 좋은 선수다. 스타성도 좋고 실력도 있다. 근데 한 발짝만 더 나아가면 되는데 그게 안 된다. 참 아쉬운 선수다”면서 “(박)인태와도 경쟁구도를 만들어 가고 있는데 더 열심히 해줘야 한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농구 인생 중에 감독으로서 첫 발을 내딛는 현주엽 감독은 이제 새로운 역사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과연 그의 데뷔전은 어떤 결과를 보일까?
#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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