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 성공적 데뷔 버튼 “다재다능한 선수가 되고 싶다”

김용호 / 기사승인 : 2017-10-15 17: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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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김용호 기자] “다재다능한 선수가 되는 게 목표이며 올스타전에 함께하고 싶다.” KBL에서 성공적인 데뷔전을 마친 디온테 버튼(192.6cm, F)이 밝힌 올 시즌 목표다.

원주 DB는 15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홈 개막전에서 접전 끝에 81-76으로 승리했다. 프로무대 첫 경기를 가진 버튼은 이날 21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하며 데뷔전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특히 3점슛도 2개를 꽂으며 내외곽에서 만능인 모습을 보였다.
경기 종료 후 버튼은 환한 미소와 함께 “데뷔전을 괜찮게 치른 것 같다. 4개의 턴오버는 조금 아쉽지만 다음 경기부터 줄여나가겠다. (서)민수도 잘해줘서 이길 수 있었다. 우리 팀이 사람들의 기대치보다 더 강했던 팀인 것 같다”라며 데뷔전 승리 소감을 전했다.
버튼은 “첫 경기이기 때문에 실전에서 코트에 적응하는 시간이 잠시 1쿼터에 있었다. 하지만 동료들이 많이 도와준 덕분에 금세 적응했다”라며 초반 뻣뻣했던 플레이를 되돌아봤다.
이어 “KCC와 연습경기를 해봤던 게 상대 선수 성향을 파악하는 데에는 확실히 도움이 됐다. 에밋과의 매치업은 상당히 터프했다. 왜 존경받을만하고 훌륭한 선수인지 몸소 느꼈다. 오늘은 감독님이 강조하셨던 스피드가 잘 나와서 이긴 것 같다”며 KCC와의 매치업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첫 프로무대를 시작하는 새내기 버튼이지만 그에겐 한국 농구 베테랑인 로드 벤슨이라는 파트너가 있다. 그는 “벤슨이 한국에 처음 왔을 때 빅터 토마스로부터 많은 조언을 받았던 것처럼 나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매치업이나 상대팀 전력 등 농구적인 면에서 친형처럼 정말 잘해준다”라며 벤슨에게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한편 DB 선수들은 올 시즌 본인들의 라커룸에 시즌 목표를 새겨놓았다. 버튼은 가장 먼저 다재다능한 선수가 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고 한다. 또한 올스타에 선정 되는 것이 스스로에게 좋은 영향을 끼칠 거라 생각하기 때문에 올스타전 출전도 하나의 목표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버튼은 뜨거운 원주 농구열기에 대한 소감을 밝히며 인터뷰를 마쳤다. “오늘 원주에서 경기를 뛰니 마치 대학 시절로 돌아간 느낌이었다. 내가 있었던 대학도 이곳처럼 열정적인 팬들이 정말 많았다. 홈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린다.”

# 사진_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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