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KGC 오세근의 20-20, KBL 국내선수 역대 2번째 대기록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17-10-15 18: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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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삼산/조영두 기자] ‘라이언 킹’ 오세근이 또 하나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오세근은 15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전에서 28점 20리바운드로 ‘20-20’을 달성했다. 오세근의 활약을 바탕으로 안양 KGC인삼공사는 전자랜드를 97-81로 이기고 시즌 첫 승에 성공했다.

오세근은 초반부터 골밑에서 적극적으로 포스트 업을 시도하며 득점을 올렸다. 전자랜드 강상재, 정효근, 김상규가 번갈아 오세근 수비에 나섰지만 역부족이었다. 오세근은 전반에만 20점 13리바운드 기록하며 전자랜드 골밑을 초토화 시켰다. 후반에는 본인 공격보다 동료들을 살려주는 플레이에 집중했다. 오세근은 이날 어시스트도 6개를 기록했다. 4쿼터 종료 2분 25초를 남기고 20번째 리바운드를 잡으며 대기록 달성에 성공했다.

국내선수가 20리바운드 이상 기록한건 역대 4번 있었다. 서울 삼성 소속이던 이승준이 2011년 12월 17일 서울 SK전에서 13점 29리바운드 기록했다. 나머지 3번은 국내 최장신 센터 하승진(전주 KCC)이 기록했다. 하승진은 2009년 3월 10일 서울 SK전(16점 23리바운드)과 2012년 2월 6일 인천 전자랜드전(18점 23리바운드)에서 20리바운드 이상을 잡아냈다. 2016년 2월 21일 안양 KGC인삼공사전에서는 24점 2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국내선수 중 처음으로 ‘20-20’을 달성했다. 오세근의 기록은 하승진에 이어 두 번째로 나온 기록이다.

한편 오세근은 중앙대 재학 시절인 2010년 9월 16일 상명대전에서 14점 18리바운드 13어시스트 10블록으로 한국 농구 사상 최초로 쿼드러플 더블을 달성한 바 있다. 과연 '전성시대'를 맞은 오세근이 또 어떤 기록을 남길지 그의 활약을 기대해본다.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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