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잠실학생/최정서 기자] 서울 SK가 창단 20주년을 맞아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다. 15일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홈 개막전이 열린 잠실학생체육관에서는 그 변화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우선 광장에 있었던 티켓 박스가 체육관 내부로 자리옮겼다. 티켓 박스 이동으로 광장을 넓게 활용할 수 있는 공간적 여유가 생겼다. SK는 넓어진 광장을 이용, 여러 이벤트 부스를 설치했다. 체육관 밖 광장에서부터 개막전의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메인 게이트를 따라 올라가면 서울 SK 나이츠의 20주년 기념관을 볼 수 있다. 20주년 기념관정면에는 1999-2000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던 트로피가 관중을 맞이한다. 또한, 벽면 쇼케이스에는 SK를 대표했던 선수들의 유니폼을 전시해 20년의 역사를 전시했다.

SK는 체육관 내부도 새롭게 구성했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암전쇼. 지난 시즌 천장에서 내려오는 천막으로 암전쇼를 펼쳤던 SK는 또한번 변화를 택했다. 새로운 암전쇼는 미디어 파사드 기법을 이용, 천장을 스크린처럼 활용한다. 이를 통해 경기장이 관중들을 감싸는 느낌을 준다.
체육관 시설외에도 여러 서비스를 추가해 관중들을 위한 농구 경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SK는 이번 시즌부터 실시간 편파 중계 서비스인 ‘도슨트 서비스’를 실시한다. 도슨트 서비스는 SK텔레콤이 개발한 오키토키 앱을 이용, 실시간으로 편파중계를 들을 수 서비스다. 도슨트 서비스는 개그맨 김범룡 씨가 참여,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고객 케어 부분에도 새로운 시도가 눈에 띄었다. ‘실버 챌린저’를 선발해 체육관 곳곳에 배치했다. 실버 챌린저의 역할은 자리를 찾지 못하거나 문제가 있는 고객들을 안내하고 그들의 불편을 해결해주는 것. 또한, 1층과 2층에 인포데스크를 설치했다. 인포데스크를 통해 관객들의 불만사항을 실시간으로 접수하여 해결할 수 있도록 한다.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도 개설하여 경기 시간에 한하여 실시간 불만 접수를 받기도 한다.
변화를 기획한 SK 주형근 기획팀장은 “창단 20주년과 스포테인먼트 시작 10주년을 맞이했다.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었다”라며, “고객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노력했다. 학생체육관 특성상 시설을 바꿀 수 없기 때문에 시설 외적인 부분에서 고객에게 다가가기 위해 변화를 시도했다”고 말했다.
#사진=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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