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한필상 기자] 오는 21일부터 청주에서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가 개막한다. 이번 대회는 지난 대회와는 달리 여고부가 이미 사전 경기로 우승팀을 가린 가운데, 남,녀 일반부와 남고부 3개 종별 43팀이 참가해 자웅을 겨룰 예정이다.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는 경기 대표 삼일상고다. 올 시즌 3관왕을 차지한 삼일상고는 자타가 공인하는 남고부 최고의 빅맨 하윤기(203cm, C)과 이현중(197cm, F)을 앞세워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백 코트 진이 다른 팀에 비해 열세라는 평을 듣고 있지만 올 시즌 내내 이주영(183cm, G)이 많은 경험을 쌓으며. 안정감을 더했고, 백찬(191cm, F)과 문가온(189cm, F)이 기복이 심했던 모습에서 벗어나면서 다른 팀에 비해 크게 뒤지지 않는다는 것이 남고부 지도자들의 중론이다.
여기다 장신의 최주영(205cm, C)도 하윤기에게 충분한 휴식시간을 줄 만큼 성장한 것도 삼일상고에게는 큰 힘이 되고 있다.
삼일상고는 만만치 않은 상대인 울산 무룡고와 대회 첫 경기를 펼치게 된 가운데 승리할 경우 객관적인 전력에서 결승전까지 무난히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삼일상고의 우승을 가로 막을 팀으로는 부상에서 회복한 이두원(205cm, C)이 가세한 전주고와 종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상승 분위기 속에 대회를 준비한 서울대표 휘문고가 후보로 꼽힌다.
전주고는 지역 평가전에서 이정현(190cm, G)과 신민석(200cm, F)이 이끄는 군산고를 꺾고 전국체전 출전권을 따냈다.
군산에서 열린 1차전에서 맥없이 무너졌던 전주고는 이두원이 가세하며 달라진 팀의 면모를 보였고, 2차전과 3차전을 내리 승리하면서 이번 대회에서도 반드시 삼일상고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겠다며 각오를 다지고 있다.
전주고의 강점은 전 포지션에 걸쳐 기량이 좋은 선수들이 포진하고 있다는 점이다.
가드진에 뛰어난 운동능력을 자랑하는 최성현(190cm, G)을 비롯해 임하진(180cm, G)이 건재하고 포워드 라인에는 신동혁(193cm, F)과 김형준(191cm, F) 그리고 심성보(188cm, F)가 출전 준비를 마쳤다.
약점으로 지적된 골밑에는 이두원이 부상에서 완전 회복되어 어느 팀과도 충분히 대등한 골밑 싸움을 펼칠 수 있다.
다크호스로 꼽히는 휘문고는 서울 평가전에서 강호 용산고 그리고 경복고를 꺾고 출전 자격을 얻어냈다.
휘문고는 삼일상고와 전주고에 비해 상대를 압도할 만한 전력은 아니지만 스피드를 앞세운 끈끈한 수비와 폭발력에서는 떨어지지만 제 몫은 꾸준히 하는 이상현(202cm, )과 이적 제한에서 풀린 신승민(196cm, C)이 가세해 쉽게 승리를 내주지 않을 것이다.
이들 외에도 8강전에서 대전고와 천안쌍용고의 승자와 맞붙게 되는 홈 코트의 청주신흥고는 동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부산대표 동아고, 인천대표 제물포고 역시 이변의 주인공이 되겠다며 대회 개막만을 기다리고 있다.
<남고부 대진표>

# 사진_점프볼DB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