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민준구 기자] 지난 시즌부터 부산 KT를 괴롭혔던 ‘부상’이 또 찾아왔다. KT의 골밑을 든든히 지켜주던 김현민(31, 199cm)이 현대모비스전에 당한 아킬레스건 파열로 잔여 시즌 출전이 힘들게 됐다.
김현민은 지난 14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현대모비스전에서 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했다. 1쿼터에 함지훈과 골밑 경쟁을 벌이던 김현민은 순간적인 충격으로 인해 코트에서 쓰러졌다. 이후 병원에 이송된 김현민은 초기 진단에서 아킬레스건 파열이 의심됐다. 정밀 검진은 주말이 지난 16일에 진행됐다.
KT 관계자는 “정확한 진단이 나왔다. 아킬레스건 파열로 인해 수술이 불가피하다고 한다. 수술과 재활 기간을 따지면 이번 시즌은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그간 KT를 괴롭혔던 부상 악령이 다시 찾아온 셈이다.
조동현 감독도 “확실한 상황은 아니지만, 이번 시즌은 조금 힘들다고 본다. 한 두 번 있는 일도 아니라서 담담하다. 그러나 좋은 선수를 잃었다는 건 마음 아픈 일이다. 남은 선수들로 시즌 잘 해내겠다”고 말하며 쓰린 속을 달랬다.
김현민은 17일에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그동안 아킬레스건 파열로 고생했던 이승준(은퇴), 강병현을 떠올려 보면 다음 시즌까지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 사진_점프볼 DB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