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프리뷰②] 경남 상무, 또 다시 정상 지켜낼까

한필상 / 기사승인 : 2017-10-17 10: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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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한필상 기자] 오는 21일부터 청주에서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가 개막한다. 이번 대회는 지난 대회와는 달리 여고부가 이미 사전 경기로 우승팀을 가린 가운데, 남,녀 일반부와 남고부 3개 종별 43팀이 참가해 자웅을 겨룬다.


전국체전 경기에서 가장 큰 관심의 대상인 남자 일반부는 지난 시즌에 비해 대폭 출전 팀이 늘어나 14팀이 참가한다. 2016시즌 돌풍을 일으켰던 대구 놀레벤트는 이름을 바꿔 굿피플인터내셔널로 출전한다.


올 시즌 처음 모습을 드러내는 지역도 있다. 팀 창단 이후 첫 공식대회에 출전하는 세종시체육회 팀과 부산 금영농구단, 대전 락테이프코리아가 그 주인공으로 세종시체육회 팀의 경우 점핑호스 팀 선수들이 주축이며, 금영농구단과 락테이프코리아의 경우 부산과 대전지역에서 은퇴한 엘리트 선수들을 중심으로 팀을 이루고 있다.


남자 일반부에서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는 경남 대표로 출전하게 될 상무다. 2015년부터 이미 두 차례 금메달을 목에건 상무는 프로 출신 선수들로 구성된 팀답게 모든 면에서 참가팀을 압도하고 있다.


특히 국가대표 이승현과 김준일 그리고 이대헌이 버티고 있는 골밑은 철옹성이며 여기다 임동섭, 문성곤, 허웅으로 이뤄진 포워드 라인 역시 폭발력과 높이에 이르기까지 참가팀 중 최강이다.


객관적인 팀 전력에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 목포대와의 첫 경기를 승리 한다면 8강에서 만날 중앙대와의 경기에서 경남 상무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절대 최강이라 할 수 있는 상무에게 도전장을 내밀고 있는 팀으로는 서울 대표이자 2017 남녀대학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 고려대가 있다. 고려대는 비록 챔피언 결정전에서 라이벌 연세대에게 우승을 빼앗겼지만 대학의 패기를 앞세운다.


다만 시즌 내내 좋은 기량을 보였던 슈터 전현우가 발목 부상에서 완쾌되지 않아 대회 출전이 어려워 100%의 전력을 기대하기는 무리가 있다.


고려대와 함께 다크호스로 꼽히는 단국대는 이번 대회에서 파란을 만들겠다며 각오를 다지고 있다. 골밑에서는 하도현과 홍순규 그리고 부상에서 돌아온 김영현까지 출전 준비를 마쳤다. 기량에서는 상무 선수들에 비해 떨어지지만 한 수 배운다는 자세로 임한다면 좋은 결과를 만들 수도 있다는 것이 석승호 감독의 생각이다.


물 오른 공격력을 자랑하는 전태영과 대학리그 최고의 히트작 권시현 그리고 신입생으로 알토란같은 활약을 보이고 있는 윤원상까지 가용자원도 넉넉하다. 그러나 상무와 만나기 위해서는 올 시즌 치열한 대결을 펼쳤던 고려대를 4강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이들 외에 주목해야 할 팀으로는 세종시체육회와 대구대표 굿피플인터내셔널 등이 있다.


세종시체육회는 우석대 돌풍의 주역 양준영과 모비스 출신 원지승이 경기를 지휘하며 2016-2017 신인드래프트에서 고베를 마신 건국대 출신 김재중과 경희대 출신 이성순이 공격을 이끌고 있다.


2016 전국체전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놀레벤트의 새 이름 굿피를인터내셔널은 홍경기(전자랜드)를 비롯해 일부 선수들이 이탈했지만, 건국대 출신의 205cm 방영기와 고교시절 괜찮은 슈터였던 이길수 그리고 올 시즌 서울SK에서 은퇴한 김민섭이 가세해 만만치 않은 전력을 보이고 있어 불꽃 튀는 승부가 기대된다.


<남자 일반부 대진표>



# 사진_점프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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