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잠실실내/민준구 기자]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또 한 번 KBL 최다 더블더블 기록을 경신했다.
라틀리프는 17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LG와의 홈 개막전에서 4쿼터에 10개째 리바운드(30득점)을 잡아내며 본인의 최다 더블더블 기록을 ‘37’로 늘렸다.
라틀리프는 지난해 12월 18일 LG전을 시작으로 14일 KGC인삼공사와의 개막전까지 36 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이날 더블더블 기록을 추가하며 KBL 최고의 외국선수임을 증명했다.
라틀리프는 이날 NBA 출신 조쉬 파월을 상대로 한 수 위의 실력을 뽐냈다. 1쿼터 초반, 파월의 수비에 막혀 많은 득점을 올리지 못했지만, 특유의 빠른 공수전환 능력을 보이며 전반에만 14득점(4리바운드)을 올렸다.
3쿼터에도 라틀리프의 활약은 이어졌다. 커밍스와 환상적인 호흡을 보인 라틀리프는 파월이 끈질기게 달라붙었지만,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골밑 득점을 연거푸 성공시켰다. 안정적인 리바운드 능력으로 삼성을 수호한 라틀리프는 대기록의 주인공으로 또 한 번 나타났다.
그러나 4쿼터 라틀리프는 침묵을 지켰다. 입맛에 맞는 패스가 단 하나도 오지 않았다. 결국 대기록 달성에도 라틀리프는 웃을 수 없었다. 삼성의 패배를 막지 못하며 아쉬운 듯한 표정을 지었다.
# 사진_점프볼 DB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