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P 6R 6A’ DB 버튼 “라틀리프도 걱정없다”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17-10-18 22: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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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조영두 기자] “매치 업 됐던 선수 중 아직 까다로웠던 상대는 없었다”


디온테 버튼의 말에서 자신감이 넘쳤다. 버튼은 18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경기에서 23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며 소속 팀 원주 DB를 승리로 이끌었다.


버튼은 전반까지 단 2점에 묶이며 존재감을 보이지 못했다. 그러나 후반 몸이 풀린 듯 21점을 폭발시켰다. 3점슛도 4개를 던져 3개를 성공시켰다. 또한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어시스트도 6개나 기록했다.


이 날 버튼은 승부처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 접전을 펼치던 2쿼터와 3쿼터 막판 연속 득점을 올리며 오리온의 추격을 뿌리쳤다. 이에 대해 버튼은 “승부처라고 해서 긴장하지 않았다. 피하려고 하지 않고 공격적으로 하려고 한 것이 잘 됐다”고 말했다.


또한 버튼은 김주성, 로드 벤슨과 2대2 플레이에서 좋은 호흡을 보여주었다. 그는 “김주성은 픽 앤 팝으로 3점슛을 던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벤슨은 골밑으로 들어가서 마무리를 잘 해준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또한 “대학 때는 내가 주로 스크리너 역할을 많이 했다. DB에 합류해 비시즌에 열심히 훈련한 성과가 드러나는 거 같다”고 덧붙였다.


버튼은 대학 졸업 후 KBL이 프로 첫 무대이다. 버튼은 “프로 생활을 하면서 내가 잘못된 점이 있다면 고쳐서 팀에 녹아들어야 한다. 팀이 개막 후 두 경기 모두 승리했기 때문에 아직 고쳐야 할 부분을 못 느낀다. 비시즌에 연습경기를 잘 했기 때문에 시즌에도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고 생각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버튼의 소속 팀 원주 DB는 20일 서울 삼성을 홈으로 불러들여 3연승에 도전한다. 삼성에는 37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기록 중인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버티고 있다. 버튼은 “오늘(18일) 경기처럼 내가 잘 할 수 있는 플레이를 한다면 승리 할 수 있다. 라틀리프는 연습경기 때 붙어봐서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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